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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2016.11.27 10:41

주택 구매

조회 수 367 추천 수 1 댓글 0

"3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어. 그 사람들 일처리는 정말 역겨워. 

그렇게나 오랫동안 방치된 연못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어?"

 

"맞아, 자기야. 나도 그건 인정해. 그리고 그 냄새. 안에서 대체 뭘 태웠는진 모르겠지만 정말 끔찍해."

"그리고 이전 주인이 그 안에서 죽은 것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 무섭지 않아?"

"과한 생각이야. 가격도 싼데,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 가구도 남아 있으니 돈을 얼마 쓰지 않아도 될 거야. 

그냥 좀 치우고 이사하면 돼. 우리한테 딱 맞는 것 같은데."

"맞아. 알았어, 부동산에 전화하자."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마음을 정했어요. 3번을 살게요."

"훌륭한 결정이시군요. 지구는 분명 마음에 들 겁니다."

 

 

 

 

 

출처 : http://redd.it/1p4bwz

번역 : http://neapolit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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