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까지만해도 정말 멀쩡한 애기피부였습니다.

근데 중3때부터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고2때 피크찍고 아무것도 모르고 손으로 건드리고 짜고 이러다

고3때 흉터가 아주 어마어마하게 생겼습니다ㅠㅠ

지금 봐도 좀 그런데

붉그스름한 그런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가라앉아서 거의없는데

이놈의 흉터는 없어질 생각을 안하네요ㅠㅠ

천연 비누도 써보고 항상 폼클렌징 쓰고 여드름에 좋다는 스킨,로션 사용 다하고

약도 발라보고 무슨 스티커같은거도 붙여보고 

다하는데 흉터는 돌이킬수가 없네요..

지금은 군대갔다와서 23살인데 여드름은 일주일에 한두개정도 올라오고

최대한 피크일때까지 안짜고 피크되면 면봉으로 짜서 맑은피 나올때까지 짜주는데ㅠㅠ

흉터가 볼에만 있는데 이거때문에 가까이에서 사진찍는것도 꺼려하고

친하지 않은 사람이랑은 눈도 못마주치고 얘기하는게 버릇이 되서

친해지면 뭐 편하게 지내는데 그 친해지기위한 기간동안이ㅠㅠ

내년이면 취업도 준비해야하는데 자꾸 피부생각하다보니까 컴플렉스가 되서..

이제와서 후회하는데 

담배도 중3때부터 피고 술도 좋아해서 자주마시는데 다끊고 피부과 다니면서 관리받아야 하나요?

레이저,해초시술 이런것도 주위에 들어보면 하는 그순간만 좋아지고

그후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던데.. 

조언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