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이 하객으로 온 신부 친구 성폭행 시도
결혼식장에 하객으로 참석한 신부의 친구를 성폭행하려던 새신랑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결혼식이 끝난 뒤 신혼방에 놀러간 신부의 친구를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신랑 허모(3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11일 결혼식을 마친 뒤 신혼방에 구경 온 신부의 친구 백모(여·33)씨를 경기도의 한 유원지로 데려가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신혼방 구경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백 씨를 “비가 오는데 택시 타는 곳까지 태워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로 경기도에 위치한 산기슭으로 데리고 가 차 안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 백 씨는 “이럴 바엔 모텔로 가자”고 말해 시간을 번 뒤 모텔에서는 “우선 씻자”며 허 씨의 경계를 풀고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 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러 실수를 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문화일보 인지현 기자님 loveofall@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