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모콘 사건
아 존나 쓰기 싫음 하지만 호응이 꽤 좋아서 더 끄적여 봄
동생년은 나가수를 좋아하고 나는 케이팝스타를 좋아함
근데 우리집엔 거실에 티비가 없음 할머니네 가져다 줌 51인치인데 짱좋은데 아빠짜증남
그래서 안방에 있는 티비 하나 가지고 맨날 싸움
근데 엄마도 나가수를 더 좋아함 내 편은 없음 존나 서러움
결국 나가수를 보는데 동생년이 나한테 "이거 끝나면 조금 하는거 봐 ㅋㅋㅋㅋㅋ" 이러는 거임
그 때도 멘붕이 시작 됬음ㅋㅋㅋㅋ 난 조용히 리모콘 두개를 가지고 나옴
하난 티비 리모콘 하난 디비디 리모콘
우리집은 베란다로 거실 안방을 드나들 수 있음
그래서 난 거실베란다를 통해 몰래 안방 쪽으로 감 그리고 티비채널을 6번으로 바꿔버림
동생년 눈치는 빨라가지고 바로 베란다 문 열고 리모콘 내놓으라면서 뺏어감
하지만 난 한개가 더있음ㅋ굳ㅋ 난 망연자실한척하며 안방을 통해 거실로 나와서 바로 다시 베란다로 감
이번엔 인기척도 안내고 조용히 채널을 내렸음 동생똘빡년은 "어? 왜이려 안눌럿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겼음 유쾌상쾌통쾌 그리고 다시 나가수를 틀었는데
동생년이 좋아하는 거미가 노래를 시작하려함 동생년 기대만빵 집중하기시작
기회였음 노래 시작하자마자 채널내림ㅋㅋㅋㅋㅋ 동생년 내이름을 불러제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바로 내방으로 뛰어가서 문을 잠금ㅋㅋㅋㅋㅋㅋㅋ문잠그고 너무 좋아서 침대 두둘김
근데 이쑤시개로 문 바로 따고 조금 실랑이 하고 리모콘 뺏어감...
근데 거미 노래 끝남 ㅋㅋㅋㅋ 동생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 울부짖을 때 웃겨 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
근데 엄마한테 나만 혼남 개서러운 하루였음
2. 비요뜨와 바나나우유 사건
동생년은 비요뜨에 미쳤음 비요뜨 빠순이년
하지만 난 바나나우유를 좋아함 빙그레 최공
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4개 묶음 바나나를 사서 먹음
진짜 맛잇음 추천함 근데 어느 날 집에 와서 먹으려는데 하나도 없는 거임 보니깐 식탁에 4개통이..
엄마한테 먹엇냐고 물어봤지만 엄마는 손도 안댔다고함 동생년한테 바로 문자함
'니가 다 처먹었지 개돼지년아' 동생은 '친구가 먹고싶대서 어쩔 수 없이 먹었어ㅎㅎㅎㅎ'라며 약올림
그래서 난 냉장실에 있는 비요뜨 두개를 꺼내고 생각함 왠지 다먹는건 통쾌하지 못하다 생각해서
과자부분만 살짝 뜯어서 과자만 다처먹음 과자 완전 조금 있음 이건 비추
그리고 스테이플러로 찍음 드럽게 안찍힘 비요뜨 그냥 왠지 짜증남
저녁에 동생년이 집에옴 근데 나한테 바나나우유 제로칼로리 파란색을 줌
나는 고맙다면서 바로 다처먹고 이번만은 용서해준다고 함 동생은 왠일이냐며 서로 화해의 악수를함
나는 이제 서로 화낼일은 없는거라며 퉁이라며 동생에게 말했음
근데 갑자기 동생년이 밤에 내방문을 두둘김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왜 과자만 처먹어!!!"
"우리 퉁이잖아 서로 화내지말자" 하면서 방에서 또 침대를 때림ㅋㅋㅋㅋㅋㅋ
3. 동생친구년 사건
동생방 화장대에 내 스킨 로션이고 뭐고 다 있음 내 방에 놓을 공간이 딱히 없어서
나는 주말에 늦잠을 자고 개운한 샤워를 함 그 때도 보통과 다르지 않은 하루였음
샤워를 끝마치고 사각팬티만 입은 채로 동생방을 가는데
거실 쇼파에 엄마가 앉아 있었음 아 엄마 완전 짜증남
엄마는 날 봤지만 그냥 아무 말도 안했음 근데 동생방 문을 벌컥 열었는데
동생이랑 동생친구년과 마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난 어법ㅂㅂ버버법버버버하면서 문을 바로 닫음
근데 엄마가 왜 거길 가냐면서 나한테 핀잔을 줌 아니 맨날 그랬는데 .....
하지만 동생친구년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왠지 별 느낌이 없었음
근데 동생친구년이 지 친구한테 다 떠들고 다님
결국 동생 친구들이 우리집 오면 난 없는듯이 방에만 있거나 친구랑 약속잡고 바로 나감 개같음
4. 무개념동생년 사건
내 친구중에 부모님이 법쪽에서 일하시고 아주 잘생긴 친구가 있음
근데 그 가족은 아들2딸1인데 아들2은 아주 훌륭한데 딸은 아프간임
근데 우리 엄마랑 친구네 엄마랑 굉장히 친함 고등학교동창임 근데 우리엄마는 집안일만 함
근데 어쩌다가 친구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같이 뷔페에서 외식하게 됨 왠지는 지금도 모름
근데 우리는 우리끼리 앉았는데 나랑 친구 그리고 동생년만 딱 앉아있게됬었음
근데 갑자기 동생년이 내 친구한테 "오빠.. 막내동생 아프리카 쪽에서 입양하신거에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는 농담받아쳐주기하듯 "아니ㅋㅋㅋ우리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이랬음
그렇게 외식은 끝이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동생이 진지하게 한마디 더 함
"오빠 친구네 부모님은 잘 사시니깐 진짜 막내동생은 입양한게 아닐까?" 이지랄을 떨었음
진짜 빠가년임 돌대가리년
아 존나 쓰기 싫음 하지만 호응이 꽤 좋아서 더 끄적여 봄
동생년은 나가수를 좋아하고 나는 케이팝스타를 좋아함
근데 우리집엔 거실에 티비가 없음 할머니네 가져다 줌 51인치인데 짱좋은데 아빠짜증남
그래서 안방에 있는 티비 하나 가지고 맨날 싸움
근데 엄마도 나가수를 더 좋아함 내 편은 없음 존나 서러움
결국 나가수를 보는데 동생년이 나한테 "이거 끝나면 조금 하는거 봐 ㅋㅋㅋㅋㅋ" 이러는 거임
그 때도 멘붕이 시작 됬음ㅋㅋㅋㅋ 난 조용히 리모콘 두개를 가지고 나옴
하난 티비 리모콘 하난 디비디 리모콘
우리집은 베란다로 거실 안방을 드나들 수 있음
그래서 난 거실베란다를 통해 몰래 안방 쪽으로 감 그리고 티비채널을 6번으로 바꿔버림
동생년 눈치는 빨라가지고 바로 베란다 문 열고 리모콘 내놓으라면서 뺏어감
하지만 난 한개가 더있음ㅋ굳ㅋ 난 망연자실한척하며 안방을 통해 거실로 나와서 바로 다시 베란다로 감
이번엔 인기척도 안내고 조용히 채널을 내렸음 동생똘빡년은 "어? 왜이려 안눌럿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겼음 유쾌상쾌통쾌 그리고 다시 나가수를 틀었는데
동생년이 좋아하는 거미가 노래를 시작하려함 동생년 기대만빵 집중하기시작
기회였음 노래 시작하자마자 채널내림ㅋㅋㅋㅋㅋ 동생년 내이름을 불러제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바로 내방으로 뛰어가서 문을 잠금ㅋㅋㅋㅋㅋㅋㅋ문잠그고 너무 좋아서 침대 두둘김
근데 이쑤시개로 문 바로 따고 조금 실랑이 하고 리모콘 뺏어감...
근데 거미 노래 끝남 ㅋㅋㅋㅋ 동생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 울부짖을 때 웃겨 죽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
근데 엄마한테 나만 혼남 개서러운 하루였음
2. 비요뜨와 바나나우유 사건
동생년은 비요뜨에 미쳤음 비요뜨 빠순이년
하지만 난 바나나우유를 좋아함 빙그레 최공
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4개 묶음 바나나를 사서 먹음
진짜 맛잇음 추천함 근데 어느 날 집에 와서 먹으려는데 하나도 없는 거임 보니깐 식탁에 4개통이..
엄마한테 먹엇냐고 물어봤지만 엄마는 손도 안댔다고함 동생년한테 바로 문자함
'니가 다 처먹었지 개돼지년아' 동생은 '친구가 먹고싶대서 어쩔 수 없이 먹었어ㅎㅎㅎㅎ'라며 약올림
그래서 난 냉장실에 있는 비요뜨 두개를 꺼내고 생각함 왠지 다먹는건 통쾌하지 못하다 생각해서
과자부분만 살짝 뜯어서 과자만 다처먹음 과자 완전 조금 있음 이건 비추
그리고 스테이플러로 찍음 드럽게 안찍힘 비요뜨 그냥 왠지 짜증남
저녁에 동생년이 집에옴 근데 나한테 바나나우유 제로칼로리 파란색을 줌
나는 고맙다면서 바로 다처먹고 이번만은 용서해준다고 함 동생은 왠일이냐며 서로 화해의 악수를함
나는 이제 서로 화낼일은 없는거라며 퉁이라며 동생에게 말했음
근데 갑자기 동생년이 밤에 내방문을 두둘김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왜 과자만 처먹어!!!"
"우리 퉁이잖아 서로 화내지말자" 하면서 방에서 또 침대를 때림ㅋㅋㅋㅋㅋㅋ
3. 동생친구년 사건
동생방 화장대에 내 스킨 로션이고 뭐고 다 있음 내 방에 놓을 공간이 딱히 없어서
나는 주말에 늦잠을 자고 개운한 샤워를 함 그 때도 보통과 다르지 않은 하루였음
샤워를 끝마치고 사각팬티만 입은 채로 동생방을 가는데
거실 쇼파에 엄마가 앉아 있었음 아 엄마 완전 짜증남
엄마는 날 봤지만 그냥 아무 말도 안했음 근데 동생방 문을 벌컥 열었는데
동생이랑 동생친구년과 마주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난 어법ㅂㅂ버버법버버버하면서 문을 바로 닫음
근데 엄마가 왜 거길 가냐면서 나한테 핀잔을 줌 아니 맨날 그랬는데 .....
하지만 동생친구년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왠지 별 느낌이 없었음
근데 동생친구년이 지 친구한테 다 떠들고 다님
결국 동생 친구들이 우리집 오면 난 없는듯이 방에만 있거나 친구랑 약속잡고 바로 나감 개같음
4. 무개념동생년 사건
내 친구중에 부모님이 법쪽에서 일하시고 아주 잘생긴 친구가 있음
근데 그 가족은 아들2딸1인데 아들2은 아주 훌륭한데 딸은 아프간임
근데 우리 엄마랑 친구네 엄마랑 굉장히 친함 고등학교동창임 근데 우리엄마는 집안일만 함
근데 어쩌다가 친구네 가족과 우리 가족이 같이 뷔페에서 외식하게 됨 왠지는 지금도 모름
근데 우리는 우리끼리 앉았는데 나랑 친구 그리고 동생년만 딱 앉아있게됬었음
근데 갑자기 동생년이 내 친구한테 "오빠.. 막내동생 아프리카 쪽에서 입양하신거에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당황스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는 농담받아쳐주기하듯 "아니ㅋㅋㅋ우리엄마 뱃속에서 나왔는데?" 이랬음
그렇게 외식은 끝이나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동생이 진지하게 한마디 더 함
"오빠 친구네 부모님은 잘 사시니깐 진짜 막내동생은 입양한게 아닐까?" 이지랄을 떨었음
진짜 빠가년임 돌대가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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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몇살임 소개좀 시켜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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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존나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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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다 티비 한대 놔드려야 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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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zzzz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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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 ㅋ내동생도 이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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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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