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과거 실제로 사용되던 의료기구
인공 호흡기 탱크
소아마비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했던 시절,
소아마비는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믿음을 가진 의사들이 있었다.
이 물건은 그런 의사들이 소아마비 환자를 치료하려고 개발된 기구다.
환자는 이 자세인 채 몇주 단위로 고정되서 '치료'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요도 확장기
중년 남성은 전립선이 부풀어 올라 소변 보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
과거에는 해부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졌다 => 그럼 요도를 확장시키자!!
이런 무식한 결론을 내는 의사들도 있었다.
이 물건을 요도에 찔러 넣은 다음, 손잡이 달려 있는 나사를 돌리면 2개의 판 사이가 늘어나면서 요도가 쫙.
이걸 시술한 의사들은 피가 많이 나올수록 치료가 잘되는 증거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편도선 절단기.
페니실린이 발명되기 전에는 편도선염 하나로 사람 목숨이 오락가락할 정도로 중병이었다.
이걸 환자 입안에 집어 넣고 염증 부위를 도려냈다고 한다.
치핵 분쇄기
치질 중 하나인 치핵을 문자 그대로 분쇄하는 의료 기구다.
항문에서 삐져나온 치핵을 고정한 뒤 꽉.
초창기 휠체어.
1878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휠체어다.
그런데 이 물건은 너무 무거워서 덩치가 큰 성인 남성조차 불과 몇 센티미터 이동하는 게 고작이었다고 한다.
초창기 정신병 환자 구속 도구
구속복이 발명되기 전 정신병원에서 사용되던 구속 도구다.
증세가 가벼웠던 환자들이 여기에 갇힌 이후 폐인이 된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다용도 충치 치료 기구
양옆의 집게는 치아를 뽑는데 쓰고, 드릴로 충치 부위를 깎아낸다.
마취제가 개발되기 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치과 도구였다.
남성용 욕정 방지 기구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는 남성의 자위가 사악하며 건전하지 못한 행위로 치부되었다.
따라서 기숙 생활을 하는 학교나 교육열이 투철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신사로 키우기 위해
남자애의 성기에 이런 물건을 채우곤 했다.
흥분해서 음경이 부풀어 오르면 음경에 가시가 박히는 구조다.
기침을 멈추는 시럽 '헤로인'
중독성이 밝혀지기 전, 헤로인과 코카인은 감기 치료제로 사용되던 시기가 있었다.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바이엘 사도 중독성이 알려지기 전에 몇년 동안 헤로인을 팔기도 했다.
만성 두통 치료기
통증이 발생한 부위의 두개골을 절단하는 기구다.
마취제가 발명되기 전에도 사용됐고, 마취제가 발명된 이후에는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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