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미국 현지시간으로 미국 시카고 경찰은 한 영상을 공개한다.
이것은 자발적인 공개가 아니라 법원의 명령 때문이었다.
영상은 경찰차 내부에 달린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이다.

17살 라콴 맥도널드는 이날 트럭 터미널에서 칼을 소지한채 차안의 물건을 훔치려다 적발되서 도망을 간다

중앙도로까지 도망온 맥도널드에게 경찰들이 속속 도착한다. 맥도널드는 속도를 줄이면서 몸을 돌린다.

이때 도착한 경찰관 제이슨 반 다이크는 도착한 지 30초도 지나지 않아 맥도널드에게 총알을 퍼붇는다.

총격은 15초간 이어졌고 이 가운데 13초 동안은 이미 도로에 쓰러져있던 상황이었다.
맥도널드는 작은 칼을 갖고 있었지만 다이크에게 어떠한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17살 맥도널드는 결국 총 16발의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하지만 17살 소년이 죽었다는 이유보다 사람들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는 따로있다.

왜냐하면 이 영상은 작년에 촬영되서 지금에서야 법원에 의해 강제로 공개된 영상이기 때문.
경찰과 시정부는 영상을 공개하길 거부했고 공개는 검찰이 다이크를 기소하기 불과 몇 시간전만에야 이뤄졌다.

반 다이크는 현재 1급 살인죄로 기소된 상태.
정부는 맥도널드의 가족에게 5백만 달러의 합의금을 지불했다.

반복되는 공권력 남용과 덮어주기식 대응에 분노한 시민들은 오늘도 시위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