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엄청 튼튼하다고 알려진 AK-47(AKM)실험 결과부터 알아보자.
AK-47은 기능고장 발생까지 265발을 발사할 수 있었다. 기능고장 원인으로는 과열로 인한 격발장치 고장으로 추측됨.
그럼, M4는 얼마나 쏠 수 있을까?
의외로 엄청 많이 쐈고, 꽤 오래 버텼다. 830발 정도를 쐈는데, 과열로 인해 총열이 파열됨으로써 더 이상 사격을 지속할 수 없었음.
어째서 튼튼해보이고, 실제로도 튼튼하다고 알려진 AK가 m4보다 못한걸까?
개인적인 내 추측인데, AK의 매커니즘 자체가 과열에 취약한 매커니즘이다.
AK소총의 매커니즘 유형을 롱스트로크식 피스톤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 롱스트로크 식은 자동차 엔진처럼 큰 피스톤이 화약가스의 압력에 따라 움직임으로써 총알을 자동장전하는 방식이다.
근데, 가뜩이나 화약의 열과 총알의 마찰때문에 뜨거운 총에 피스톤의 마찰열과 피스톤 튜브(가스활대)에 남아있는 가스의 열이 더해짐으로써 더 과열이 심해진다.
하지만 그에 반해 M4는 가스압력이 직접 노리쇠뭉치를 밀어주는 구조인데,
이 구조는 마찰이 발생될 기계장치가 상대적으로 없을뿐더러
노리쇠 구멍을 통해 노리쇠 뭉치를 밀어준 가스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과열에 강한 매커니즘이다.
마지막으로, M4의 과열에 대한 또다른 테스트를 녹화한 동영상이 있는데, 여기 동영상의 M4 또한 800발이 넘는 지속사격능력을 보여준다.
14개 탄창을 비울 무렵부터 총열덮개에 불이 붙는데, 이 동영상의 m4는 위의 영상과는 다르게 총열덮개가 플라스틱이라서 더 불이 붙기 쉽다.
(위의 M4의 레일 핸드가드는 알루미늄 소재이다.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구성의 이유때문에 알루미늄 재질의 레일이 많이 쓰이는 것 같아.)
결론: 당신이 수많은 좀비떼, 혹은 인해전술로 밀려드는 적군을 상대한다면
AK보다는 M16/M4를 써라.
(물론 그럴 상황이 올 가능성이 없을뿐더러, 설령 오더라도 총을 내 마음대로 선택하지도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