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면티 신고 한두번 올랐다고 오랜만에 등산하시는 분도 그렇게 하면 괜찮을까요?
수년간 단 두번 갔던 때가 우연히도 날씨가 매우 쾌청했을 수도 있고 글쓴분 가는 날엔 눈이 내릴 지도 모르는 변수는 다 무시하고 그냥 면티에 청바지 입고가요? 날씨 좋아서 무사히 다녀온 걸 감사해야지 그걸 남에게 추천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술취해서 한두번 대로 무단횡단 해도 사고 안났다고 마치 술먹고 무단횡단 해도 된다고 하는 느낌이에요.
저같으면 극한의 날씨가 아니라면 올라갈 최소한의 장비는 갖추고 가겠네요. 귀한 시간에 비싼 항공료 숙박료 들여 가는데 아무 대책 없이 갔다가 중간에 돌아오거나 사고나거나 처음부터 포기하는거보단 낫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의 안전은 본인이 챙기는 겁니다.
그리고 한국 산에 등산용품 필요없다고 갖추고 다니시는 분들 비웃는 사람들 길가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보이면 한국에 속도낼 곳도 없는데 하면서 같이 비웃고 다니죠? 한강에서 도그마에 라웨 낀 2천만원 넘는 자전거도 비웃고 프로 사진 작가 아닌데 몇백짜리 바디에 렌즈 끼고 다니면 다같이 비웃는거죠? ㅎㅎ
저도 등산 다니고 최대한 스마트한 소비 하려고 이월 제품 싸게 구입해서 입고 다니는데 확실히 좋은게 좋아요. 땀 바로 바로 말라서 훨씬 쾌적하고 바람도 잘 막아주고 갑자기 비가 와도 안젖어요. 양말도 혹시 몰라 여분 가져 다니지만 한여름에도 갈아 신을 정도로 젖지 않고 다 마르구요.
그냥 댓글 보다 주저리주저리 해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