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5.10.11 새벽1시30분
장소 : 전북 장수군 장계면
사고상황
1. 새벽1시30분 반대쪽 차선에서 차량 중앙선 침범후 속도저하 없이 그대로 충돌 하여 주차되어있는 제 차량을 파손시켰네요
2. 아침8시쯤 차량 파손 확인 후 차량에 연락처 메모 확인후 연락취함
3. 가해자 인정후 자동차보험 접수시킴 / 저또한 제 보험사 전화취함
4. 가해자 보험사 출동후 100% 과실인정 접수번호 인계받음
5. 가해자에게 전화하여 사고현장에 한번 와봐야하는것 아니냐? 물었더니 병원에서 CT 촬영중이라 끝나고 오겠다고함.
6. 상대방 차량 확인 50m떨어진곳에 주차해놈..(주행불가능상태임)
7. 12시가 되어도 연락이 없음. (참고로 동네가 작아서 병원을 전주까지 가는상황이라 조금 기다렸습니다..)
8. 12시 경찰에 사고접수 처리함. (경찰분이 현장방문하여 차주확인하였습니다. 작은동네라 쉽게 "누구네~아들,딸" 로 거의 대부분 신원파악이 됩니다.
사고접수했더니 바로 전화오더군요..경찰에는 왜 신고했느냐~ 짜증나는 목소리로 내가 간다안했느냐 왜 그걸 못기다리느냐?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절차대로 하는건데 왜 그러시는건데요?" 했더니 그냥 "네"하고 끊더군요..
9. 경찰이 가해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사고현장에 방문을 하거나, 또는 병원이라면 병원명을 알려주면 혈액채취하여 음주여부 확인하겠다고 하니 가해자 왈 " 잠시 전화 끊으시면 바로 전화주겠습니다" 하고 나서 경찰이 연락이 없자 다시전화를 했더니
전화 수신 거부를 함. 그이후 어떠한 전화도 받지않음.
10. 그후에 차량은 견인하여 대전서비스센터로 입고시켰고, 상대방차량은 제차량 견인후 아무도 모르게 몰래 견인해 가버렷네요..
11. 가해자가 연락이 안되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자 처음에는 막장으로 나가더니만, 작은동네라 입소문이 무서웠는지 바로 꼬리 내리고 가해자 부모님이 저희쪽 부모님을 만나 죄송하다고 했다네요..
12. 차량 견적 대략 700만원 나왔습니다. 리프트띠어 부품교체 진행하면서 추가견적 발생가능성이 높음/ 랜트비용 추가발생
여기까지가 정황이구요..
블랙박스중에 모션감지가 있었는데 그 영상을 못올리겠습니다. 인물사진들이 많네요..^^
참고로 사고이후에 차량에서 가해자는 내리지않았습니다. 운전석도어 앞으로 친구들이 몰려와 블랙박스에 얼굴 찍히지않게 해놓고 수습을 하더군요.. 제차량사진도 찍고, 연락처도 남기고 가더군요..
그런데 말이죠..참 대단한 잔머리를 굴리더군요.. 분명 저한테 사고이후 바로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부재중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방문이력을 보지못했지만, 경찰이 직접 해당병원으로 방문하여 음주여부 측정하자 하고 강제로 연락두절인 부분이 정황상 음주가 맞는듯합니다. 어떻게든 시간버텨서 알콜농도 없애려고 친구들의 코치를 받은 모양입니다..
이부분은 자신들만 알고 킬킬킬 거렸겠지요....
저는 처음부터 음주라는걸 알았지만, 부모님도 평생을 살았던 동네라 그냥 현장방문하여 죄송하다는 말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넘어갈 부분이있었는데 역시나...입니다^^
참고로 차량은 올뉴쏘렌토 새차량 출고 15.9.18일 이고, 키로수 1000km 조금 넘었습니다.. 새차를 이렇게 만들어서 말할수없는 짜증과 화가 나네요... 왜 가해자는 보험처리로 끝이고, 아무 잘못없는 저는 이 밤에 스트레스와 함께 자동차보험사와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랜트를 했지만 불편함도 많고, 새차를 헌차로 한번에 만들어버리는....
이나라의 법이 문제일까요...아니면 제가 운이 더럽게 없는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