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동네 사람들도 대부분 아시고 마실 오시는 분도 많구요.
어느 날 가끔 오시던 할머니가 어느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주웠는데 어떻게 하실줄도 모르고 전원도 꺼져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고 가져오셨지요.
그래서 어머니는 일단 충전을 하고, 켜는것 까지는 했는데 저희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사용법을 몰라서
젊은 손님 한 분에게 연락처 중에 가까운 사람한테 전화 좀 해달라고 해서 연결이 습니다.
얼마 후 폰 주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한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자라더군요.
대뜸 그 핸드폰을 왜 주워왔냐~ 그냥 그자리에 뒀으면 알아서 찾으로 갔을 것을 왜 문제를 일으켰냐는겁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설명을 하시면서, 동네 할머니가 주우셨고 이거 받으로 오면서 사례비라도 조금 드리라고 하셨다는데~
사례비는 주인이 알아서 주는것이지 그런걸 요구하는것 자체가 불법이니까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는겁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그냥 찾으러 오라고 했더니~ 세탁소까지 가긴 그러니까 근처 역사에 맡기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지금 회사에서 급한 일이 있으니 자기 상사를 바꿔주겠답니다.
그런데 바꾼 여자 상사가 더 대박.
대뜸 당신들 물건 가져가서 경찰에 신고하면 벌금형이라고 하질 않나.. 지금 통화 내용 다 녹음하고 있다고 하질 않나~
경찰 대동해서 갈테니 알아서 하라고 겁을 주질 않나..
암튼 어머니가 걱정하시면서 제게 전화를 하셨네요..
이거 뭐죠? 찾아주려다가 협박만 당하네요~ 저희 어머니가 주운것도 아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