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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랜덤

마티즈1 30만원에 주서와서 락카질 했어요.

샹키Lv.403로스터
11년 전인 2015년 9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5037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2010년 레토나 사고로 폐차 시킨뒤 근 2년 뚜벅이로 지내다 데이스타 주서와 근 3년간 오도방구 끌고 댕기다가 이번에

친구놈에게 30만원 주고 주서온 마티즈1 오토 마탱이를 끓고 다니는 곰탱이 입니다.

 

99년식이고 21만 뛴놈이지만 엔진 퍼져서 중고엔진 스왑하고 등속조인트 교체와 에어컨 고쳤는데 회사에서 모닝사줬다고 해서

말끄낸 다음날 30만원 집어 던지고 냉큼 주서왔는데 상태가.. OTL..

 

나름 탈만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다가 찜찜해서 각종 소모품 교체를 해봤는데 엔진오일은 오일에따가 뭔짓을 했는지 엔진오일 볼트 열기 무섭게 주르륵 흘러 내리며 썅내가 나고.. 요놈 끌고 댕기다가 심심하면 실사판 gta 몸통박치기를 했는지 보닛양 싸이드 휀다 안맞고 점화플러그는 간극이 벌어지다 못해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녹이 쓸어있으며 타이어는 다 달아서 철심이 보이고 브레이크 패드는 다달아서 조금만 더 탔으면 라이닝 갈릴뻔..

 

더 충격적인건 고물값이 그지가 되서 제가 사는 지역 경차 폐차비가 10에서 15만 사이라고 하더군요..

25만은 받을꺼라 생각해서 영 아니다 싶은 걍 5만원 버린다 생각하고 주서온건대..

 

덕분에 각종 교체비해서 셀프로 아버님이 카센터를 하시는 친구놈에게 뇌물을 부어주고 소모품은 와이퍼 제외하고 전량 교체..

덕분에 한 소모품비만 15만 정도 들어갔네요..

 

30만원에 주서온놈인데.. 소모품비가 15만.. 공임비까지 들갔음.. 배보다 배꼽이...

더웃긴건 문짝에 페인트가 일어나서 살짝 눌러봤더니만 페인트가 다 깨지면서 진득한 녹덩이가 떡하니 발견..

 

 

(30만원 던지고 주서온지 다음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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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대로 끌고 다닐려고 했으나 어느날 락카질로 떡질을 해논 검정색 승용차 발견!

아무리 보아도 락카질로 떡질해놓고 그 락카질도 오래되서 누렇게 뜬 차임에도 불구하고 튜닝중에

마지막 끝판왕이라는 여성생물을 달고 다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 저친구도 저러고 다니는데 어차피 1년만 타고 버릴려고 맘먹은 이 마탱이를 구지 돈드려 고칠필요 없이 싸게 치자라는 생각에 (결코 그 친구의 차에서 내린 여성생물에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그런건 아..아닙니다..) 락카도색을 결정!

 

무슨색으로 칠할지 고민에 고민을 하던중 검정락카가 가장 무난하나 왠지 락카질했다가 망치면 본전도 못찾을거 같은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니.. 그렇다고 원래 색상이 똥색으로 가자니 주변에서 판매하는곳이 없다는게 함정..

 

그렇게 며칠을 (며칠이라 말하고 다음날 광분에 락카질..) 생각하다가 불안듯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하나 있으니

강아지든 송아지든 일단 뿌리고 보면 그닥 티가 안나는 색상이 하나 좌놔 3사로에서 떠오르는겁니다.

 

그것은 바로! 바로! 국! 방! 색!

 

진짜 자대 배치받은지 일주일쯤 된 신병이 불든 말년차 병장이 불든 그닥 티가 안나는 궁극의 도색색상!!

마치 백일휴가 간다고 미친듯이 물광을 내든 말년 나간다고 불광을 내든 어차피 보이는건 군! 바! 리!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것 처럼 뭉치면 뭉치는데로 잘뿌려지면 잘뿌려지는대로 허나 그누가 뿌려도 실패할수 없는 색상!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에 뒤져보니 은근 이쁘더라고요..

참고로 제 사존동생놈도 작년에 마지막 예비군을 마쳤다는데 전 아직 한번 더가야 되는...(간부출신의 비애..)건 애써 무시하고 드디어 작업의 일요일이 되기 무섭게 철물점으로 돌격!!

(콤프가 없어서.. 그냥 락카로 뿌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은근히 국방색 취급안하대요.. 한 5군대 돌았는데 국방색은 딸랑 1캔..

에이씨 ㅆㅂㅂ 거리면서 우연히 kcc페인트집이 있길래 가보니 응?? 생각보다 싱싱한? 상태의 국방색 락카가 제법 있는겁니다!!

신은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는구나 하면서 눌루랄라 4통을 사서 할머니집으로 돌격!!

 

참고로 일명 카x쇼 락카뚜껑이 있어서 바로 갈아끼고 뿌려보니 오! 락카질의 최악의 단점인 뭉침이 거의 안일어 나더군요!

대신에 락카소비율이 후덜덜 합니다..

결국에 모잘라 중간에 한 1시간 말리고 다시 마탱이 끌고가서 사와 간신히 마감..

 

자 이제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초 레어템 국방색 마티즈!!!

(아.. 마티즈2 국방색은 이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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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민중인게 저거 옆문에 미군무늬처럼 흰색별이 떡하니 바를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가장 좋은건 흰색페인트로 주기하는게 최고인데.. 귀찬기도 하고..

시트지 오려놓은거 있는데 그거나 떡하니 붙이는게 좋을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타고 다닐까요??

형님들 생각은 어떤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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