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아 K5 1.7 디젤을 1시간 가량 시승해봤습니다.
1. 디자인
디자인이 전 모델보다는 이쁜거 같은데.. 고급스러움에서는 좀 부족하지 않나..생각합니다.
파격적이고 플루이딕 스컬프쳐...뭐시라도 고급스러워야 합니다.
내부 재질은 그래도 좀 싼티나 보이고... 대쉬보드가 조수석은 좀 튀어나와서 좀 이상하구요.
스티어링 휠은 좀 작고 가는거 같습니다. 가죽인지 인조인지 몰라도 반들거리고...
2. 성능
소음은 확실히 잘잡은거 같습니다.
밖에서 듣는 소리도 확실히 조용하고, 칼칼거리는 소리도 잘 안들립니다.
엔진룸 벽에서 방음을 잘해서 그런가.. 내부에서는 잘모르는 사람은 가솔린인줄 알겁니다. 조금 과장하면...
달릴때에도 센터페시아를 통해서 들리는 엔진소음보다 창문밖으로 들리는 소리가 더 큽니다.
창문내리고 운전을 해도 그리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모르는 사람은 가솔린으로 알겁니다. (조금 과장)
진동은 D나 N에서 동일하게 미세하게 좀 있습니다.
핸들에서도 아주 조금 느껴지구요.
얼마전 시승한 볼보 S60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진동도 없습니다.
역시 디젤이라 엑셀을 밟았을때 가솔린 엔진의 즉각적인 반응과는 다르구요. 반박자 쉬는...
DCT는 출발할때 수동몰듯이 1단, 2단, 3단, 4단 빠르게 변속이 되고...
변속충격은 별로 없지만...수동 모는 느낌이 드네요. 직결감...
언덕길에서 수동으로 위아래 변속을 해봤는데...빠르게 변속충격없이 잘됩니다.
대관령길처럼 상당히 가파른 긴 언덕길에 올라가는데...변속없이 그냥 6단으로도 쭉 올라가더군요.
승차감은 탄탄한 편이지만.. 일상주행에서 그리 불편하다고 느끼는 거 없이...무난합니다.
비포장에서도 무난합니다.
코너링은 시승차라서 와인딩을 심하게 해보지는 못했지만 좀 나아졌다고 하니까...그런가 보다 합니다.
고속안정성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130까지 밟아봤습니다.
시승차 연비를 보니까 13.4가 찍혀있더군요.
정리하자면
일상적으로 편하게 몰고 다니는데 가솔린 차와 비교했을때 불편한 점없고...
연비가 좀 좋다는거...엑셀반응이 약간 차이난다는거만 고려하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연비때문에 디젤차 구입하는 사람은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