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인 2015년 8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어제 집 안에서의 내 입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카에게 물어봤다.
"J야 삼촌이 좋아? 엄마가 좋아?"
"엄마가 좋아"
"그럼 삼촌이 좋아? 할머니가 좋아?"
"할머니가 좋아."
"그럼 삼촌이 좋아? 할아버지가 좋아?"
"할아버지가 좋아."
난 좌절했다. 그러던 중 댓글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A가 좋아? B가 좋아? 라고 물어보면 보통 B라고 대답한다는 사실이었다.
역시나 그럼 그렇지.
다시 자신감을 얻은 나는 오늘 당당하게 조카에게 물어보았다.
.... 그래.. 자동차는 사람이 아니니까 그런거겠지..
마지막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조카에게 다시 물었다.
... 세상은 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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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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