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모 사이트에서 제가 카메라 렌즈에 관해 질문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생전 첨보는넘이 댓글로 제가 쓰는 카메라는 가격이 싸구려고 어쩌고 렌즈도 머라머라 하며
뜬금없이 입에 담기도 거북한 욕을 하더군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 비하 발언에 빗대어 저에게 욕을하는걸 보니 이놈 일베충이구나.. 하는 생각들어
밤에도 열받아서 잠이 오질않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캡쳐해서 프린트해서 들고 경찰서 민원실에 찾아가 사정설명하고 고소장 받아서 작성하고
제가 직접 사이버팀으로 가서 모욕죄로 접수했습니다
예전에 이곳 게시판에 글을 올린 기억에 있네요
접수한지 약 3개월여 만에 범인 잡았다는 연락이 왔었고
그놈은 29살 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경찰이 합의할 생각있냐 물어봐서 일단 나에게 연락하라고 얘기하고 그넘한테 제 연락처를 알려줘라 했고
다음날 연락와서 인터넷상 패기는 어디갔는지 굽신굽신 합의해달라 빌어서
10억에 합의 해주겠다 했습니다
합의 안한다는 뜻이지요? ㅎㅎ
그리고 약 한달정도 있다가 사건을 검찰로 보냈다는 문자와 사건번호를 받았고..
그리고 다시 3개월여가 지난 바로 오늘!!
담당 검사 검사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넘은 벌금5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초범이 아니라
그넘은 예전에 인터넷에서 물건을 판다고 하여 돈을 받아놓고선 물건을 보내지 않아 사기죄로 고소당했었고
피해자와 합의를 하여 기소유예로 끝났던 이력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소유예로 끝나지 않고 벌금을 때렸다고 합니다 ㅋㅋㅋ
생애 첫 고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_-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