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퍼온 드립
랜덤

얄팍한 인연에 목매지 말자.

샹키Lv.403로스터
11년 전인 2015년 7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사실 나에게 하는 말이다.

소개팅을 하던, 술자리에서 만난 친구건, 아니면 그냥 이쁜 후배건,

그동안 외로워서 였을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많이도 따라갔다.
참 얄팍한 관계에 목매이며 살았다.

그리고 그걸 사랑이라고 믿었다.
지나고 나니 그 감정은

사랑이라기 보단 외로움의 반작용이었고, 집착 이었다.
그리움이라기 보단 부끄러움이고, 흑역사다.

어쩌면 누군가 곁에 있고 싶어서 목 매인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조건 때문 일 수도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당차고 이쁜 여자.

내가 세워둔 몇 개의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어서,
잘 알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으며 구애를 하고,
짧은 만남 후에 후회했다.

그냥 삼십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든다.

요즘 드는 생각은 "그렇게 될 것은 그렇게 된다" 이다.
노력해서 안될 것 같은 인연은 한 번쯤은 돌아봐야 할 것 같다.

당신이 외로워서 누군가에게 집착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당신이 조건에 너무 집착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뛰어도 건너가지 못할 신호에 아까워 할 필요는 없다.
횡단보도에 닿을 쯤엔 다음 신호가 켜지니 말이다.

댓글 0

로그인하고 대화에 참여해 보세요댓글 한 줄이 글쓴이에게 가장 큰 응원이에요.

로그인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첫 댓글은 글쓴이에게 가장 반가운 알림이에요

퍼온 드립

글 39,029개 · 1/849쪽

목록으로
0추천

맛있으면 우는 고양이

2추천

발육이 타고난여자

0추천

갤놋7유저인데 반납을 최대한 미루려구요

0추천

교회 사람들에게 빵 돌리는거 이해 가나요?

0추천

동네 무한리필 게장집을 갔는데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ㅋ

0추천

군대 안가려고 이렇게까지? 1

+4
0추천

로또 242억원 역대급 1등 담청자의 3년 후.j... 1

+5
0추천

웨딩식날 메이크업촬영 X 가봉촬영X 이런곳도 있나요?

0추천

기안84가 청소하는 법

+11
0추천

국민연금 고갈되면 국세로 채워줄까요???

0추천

메이플스토리 노래로 오디션 참가

0추천

귀염둥이로 만드는 에어팟

+3
0추천

인도 신발이 녹는 50도 폭염

0추천

심부름 잘하는 강아지

+5
0추천

현시각 구름 모양 지진운??

+1
0추천

대전에서 실종된 여대생 최근 상황

+7
0추천

그녀의 유일한 단점은 국적

+1
0추천

절벽 그게 뭐에요?

+4
0추천

원피스 피규어 어떤가여?

+3
0추천

심부름 안하는 법

0추천

맛있는 간식이야?

+3
0추천

이게 얼마치 일까요??

0추천

남자의 맥주따기

+2
1추천

심장폭행 라쿤!

+6
0추천

혼수 3천만원 요구에 빡친예비신부

0추천

보배드림 군인에게 무료로 버스태워준 아저씨 후기

+2
0추천

흰개미핥기 불쌍해...ㅜㅜ

+4
0추천

무도는 이때가 레전드인거 같음...

+1
0추천

영국 클래펌 커먼역

+8
0추천

경호용 기관총

+3
0추천

디즈니 시대배경

0추천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0추천

지진났는데 애들을 놔두고 혼자퇴근한 교감

0추천

지상 최강의 동물, 코형

+11
0추천

핸폰 gps가 안잡힙시다

0추천

머리 탁구라고 불리는 헤디스(Headis)

0추천

중국에서 개발중인 자동 주차 시스템 1

0추천

대한민국에서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정착하기 힘든 이유

+2
0추천

??? : 눈앞에서 제가 계정 없애드려요?

+6
1추천

지금 초 핫한 우주소녀 성소의 피지컬

+7
0추천

면세점 구입질문이요.

0추천

솔직해서 당황스러운 사유리

+12
1추천

약사 여자와 소개팅 후기 ㅋ

0추천

머리도 날개다

+2
0추천

간절한 하정우

+6
1추천

국딩시절 부잣집 자녀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