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이 의료관련일을해서 독극물실험할때쓴다는 마스크..(?) 임시방편으로 얻어서 끼고 혹시모를 상황에대비해 물이랑 식량좀 사려고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저혼자 마스크를껴서....솔직히 좀 위축됐었는데 뭐 어쩌라고? 정신으로 당당한척 다녔어요. 한 10분정도있으니 주위사람신경안쓰이고있다가 갓만애기 안고계셨던 부부가 절 한참 보더니 조용히 '마스크사야겠네. 마스크 어디에있지?' 하더라구요ㅠㅠ 그말들으니까 아 그래! 이건 쪽팔린게아니라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깨워주는거다. 이렇게생각하니 오히려 뿌듯한표정으로 돌아다닐수 있었어요.
마스크 남들은 안껴서 나만끼고있음 이상하다 생각하면 어떻하지? 하시는분들 우린 유별난게 아니라 신중한겁니다! 당당해지세요! 생각없던 사람들도 우리를 보면서 다시한번 마스크에대해 생각할겁니다. 그러다보면 대부분이 착용하고있지않겠어요? 당당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