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차 구입후 누적키로수 8,000km쯤 해서 시승기 한번 남겨보려고 합니다ㅋ

 

바로직전에 현기차 신차로 1.6터보,2.0터보 두대 풀 튜닝해서 두대 합쳐 휠마력 635에 휠토크80짜리로 맹글어서 끌고 댕기다

 

1~2년밖에 안탄 두대 중고로 튜닝한거 통으로 팔아도 머스탱 한대 신차값도 안나오는건 함정이네요ㅎㅎ;;

 

암튼 주위에서 전혀 제 운전성향에 안맞는 차라고 반대들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아직까진 잘타고 있습니다^^

 

물론 기변의 욕구가 지금 이순간에도  샘솟고 있긴 하지만...시선받는 만족감이 아직까지는 좀더 크기에ㅋㅋ

 

● 외관

 

  가성비 놓고 따져보면 따라올 차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제차가 노란색이라 더더욱 그렇겠지만 무조건

 

운전하다보면 시선 받습니다. 애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구요,,,범블비라곳!! OTL...검정 스트라이프 데깔 때문에 더욱더ㅎ

 

아직 신차가 나온지 얼마안된 시점인점을 감안해서라도...아직까지도 시선의 반응이 뜨겁네요...차 세워놓고 있다보면

 

주위에서 지나가다가 페라리네..람볼기니네...1억짜리네...비싼차네...이런소리 들으면 손발이 진심 오그라들고 괜히 챙

 

피해지면서 내차가 아닌냥 나도 모르게 옆으로 피하게되지만.........그렇다고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ㅎㅎㅎㅎ;;

 

제 주위 사람들은 대부분 달리는? 사람들이라 머스탱을 그냥 관상용(단무지)이라고들 부릅니다^^

 

●실내

개인적으로 도어어퍼부분이랑 기어박스부분만 플라스틱말고 우레탄폼류로 마감을 했다면 그다지 나무랄곳이 없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물론 여기서도 가격대비 말이죠)...전세대 머스탱 생각하면 정말 많이 발전한거구요...이 가격대 현기차 생각해보면

 

부족하고 독일차 생각하면 약간 욕 나올 수도 있지만...럭셔리세단이 아니니 용서가 될것 같습니다...저도 질감이나 인터페이

 

스 등등에 별 불만은 안생기더라구요...시트는 출고 다음날 길들이기 겸 당일치기 서울서 땅끝마을왕복 했는데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쑤신다거나 그렇지 않은걸 보니 괜찮은것 같구요.플라스틱이 많긴 한데 잡소리도 딱히 없고...어떻게 보면 제가 이전에 알

 

던 미국스러움이(좋은 의미는 아닙니다ㅎㅎ;;)  현기차 스러움으로 좀 바뀐거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일본차나 독일차 따라가

 

기는 많이 부족하구요~ 오디오는...나름 들어줄만 합니다...이전차량들은 최소한 앞스피커 정도는 사제로 바꿔주곤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성까지는 못느끼겠구요...흑형음악에 약간 특화되어있는 쉐이커 오디오라고 하네요...(전 첨들어봄 _-_)

 

●성능

예전에도 한번 썼다시피 딱...제네시스쿠페 3.8(신쿱말고) 순정 정도 나가줍니다. 이전에 탔던 차량들이 가벼운 공차 중량을 무

 

기?로 경쾌하게 나가줬었던 차들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체감상은...벨텁 순정정도 뿐이 안되는것 같은데 막상 달려보

 

면 케텁 순정정도는 백밀러에 가둘 수 있는 달리기 성능을 보여주더라구요,,,제차는 출고때부터 고급유만 넣은 차량인데...미국

 

데이터상은 일반유 넣으면 10%정도 출력 하락이 생기는걸로....휠마력 측정해보니 266마력정도 나오네요...엔진마력 314인

 

암튼 지금도 기변의 뽐뿌가 쉴세없이 오는 이유가 바로...달리기 성능 때문이라 풀악칠때 가끔 안구가 촉촉해 지기도 합니다ㅠ

 

바로 쩜만들었어야 했던 차들이....정말....쉽게 안벌어질때의 그 좌절감이란...ㅠㅠ

 

넷상에서 제원보다 무지 안나간다고 여기저기 시승기에 올라와서 그런지 몰라도...경차들이 똥침을 자주 놓습니다...ㅎㅎㅎ;;

 

300마력이상의 차들을 지금까지 5대 거쳐 왔는데....이런적은 첨인것 같네요ㅋㅋ 잼있긴 한데 씁쓸함도 동시에 오네요....

 

암튼...머스탱 2.3은 젠쿱 38순정 정도 나가는걸로 생각하시고...똥침 놔주시길 바래욧!

 

최고속은 240알펨 리밋걸리는데...230?정도에서 6단 바뀌면 그후론 탄력주행...정말  안나갑니다ㅎㅎ;;

 

뭐 서스나 그런부분은 많은 시승기에서 처럼 단단하긴 한데...순정의 한계와 무게중심의 높음으로 인해...해치백이나 스포츠카

 

일체형 서스한것 마냥 잡아 돌리다간 세상과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능ㅎㅎ 그래도 태생이 세단은 아닌지라 세단타다 넘어오신

 

분들은 나름 만좃 스러우실것 같네요...후륜서스도 이전모델과 달리 멀티링크방식으로 바꼈다고 하구요..

 

그리고 머스탱의 젤 문제는 다름아닌...6단 오토미숀!!! 딱 잘라말해 12년전에 탔던 그렌져 XG가 떠오르게 끔 만드는...말로 설

 

명 하기 애매하기도 한데 어쨌던 그렇습니다ㅎㅎㅎ;;; 미션만 바꿔줘도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아니 요즘 나오는 현대 6단 미션

 

정도만 넣어줘도 만족감이 높아 질것만 같은....

 

●그밖에

 

 

백밀러 사각지대경보나...어댑티드크루즈컨트롤...은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는 옵션이구요...전방추돌경보는 차선변경할때

 

눈에 거슬리고...후측방 경보시스템도...p에 놓고 있다가 출발할때 마다 삑삑거려 끄고 싶지만 만일을 위해 ^^;;

 

암튼 외제차치고 가격대비  옵션이 풍부해서 옵션으로 불만을 제기할 소비자 분들이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머릿속에는 쓰고싶은 내용이 많은데...사무실이라 눈치 보여서 오늘은 여기까지 할꼐요...궁금한거 있으

 

심 물어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