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가 10년되서 바꿀때가 다가온거 같아 요새 열심히 넥스트 카를 알아보고 있지요.

티볼리 첨 나올때 디자인 보고 완전 뿅 가서 시승 예약까지 하고 시승을 했더랬죠.

우선 외관! 와... 이거야.... 진심 제눈엔 이뻤음. 근데 화이트 좋아하는데 진주화이트는 싫어해서 색깔 결정장애 발동,

시승하기전엔 구매의사 충만했는데... 시승 후 마음 접음.

우선 내부... 운전석 타고 운전하는데, 뭔가 좁고 불편함...

서스펜션... 물침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단하지도 않음... 뭔가... 진짜 애매하고... 뭔가 싸구려틱한 느낌??? 이건 정말 개인적인 느낌임.

1600cc 라서 그런가 10년된 2000cc 가스차보다 밟는데 안나감... 내차 운전할때 처럼 스무스하게 페달을 밟아줬는데... 잘 못치고 나감... 고속에서의 안정성도 그닥.... 차가 suv 임에도 왠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남...

제일 문제는 가격... 맘에드는 옵션으로 골라서 할부로 견적 뽑았는데 2950만원인가 나옴... 3000만원... 아무리 생각해도 3천만원 짜리 차는 아니었음.

그래서 깔끔하게 접음...

결론 : 외관은 이쁜데 속은 부실하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