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밀집지역인지라..공용주차장도 없고 집앞 주차장은 만땅인지라 안심하고 주차했다가 견인당했습니다..ㅠ.ㅠ
30분만 일찍일어났어도 됐을텐데..무튼 견인료와 주차료 4만2천원 결재후 나가려고 차로 이동하는데
20대중반 남자분이 욕설을 뱉으며 흰색 뉴아우디A4 탑승하십니다. 그 전에,
제 앞에 견인료 내신 아주머니가 정산하시는 할아버지(60대 두분)들에게 "여기 오는 사람들 대부분 화가난 상태에서
오는 사람일텐데 많이 힘드시겠어요" 라며 한숨한번 쉬시고 웃으며 나가시길래 속으로 인상만큼 인성도 좋으시구나 하며
쓰린속 달래고 나가려는데 입구에서 흰색 아우디가 운전석 문을 열여제낀채 할아버지에게 욕설을 퍼붓더군요.
일단 기억나는 말만 쓰자면
"멀쩡한 내차를 왜 견인해가고 ㅈ 랄이야!! 이 ㅆ 발 ㅅ 끼들이 뒤질라고!!
니가 뭔데 쳐 가져가냐고!! (할아버지는 연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제가 견인한게 아니라 강동구청에서
한건데 조금만 참으세요. 라며 연신 쩔쩔메시더군요.)
"뭐? 매일강동구청장이랑 축구 하는 사이야 ㅅ 발 ㄻ !!"
뭐 등등 생각나는 것만 이정도고 계속되는 욕설과 어르신께 하는 패악질로 순간 멘붕이 오더군요.
가끔 올라오는 무슨무슨 폐륜남.폐륜녀 등등을 본지라 내앞에 있는게 그런 놈인가 멍때리다가
뒤로 차를 대고 크략션울린후 차문 열고 "뭐 하시는 겁니까 차나 좀 빼주세요!"
소리를 질렀습니다. (평소 소심해서 그런가 흔한 시비 한번 없이 살아왔습니다.모르는 사람한테
반말한번 해본적 없습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뱉으며 다가오더군요.
속으로는 한대만 쳐라.편하게 입원좀 해보자 싶은 이기심에 블박 잘보이는 차량 전면에서 뒷짐지고
"이 어르신이 무슨 잘못이냐? 견인기사 있었으면 살인났겠네."
(끝까지 반말한번 안했습니다.)
말이 갈수록 격해지니 할아버지께서 말리시는 과정에 아우디 차주 팔을 살짝 잡으니
" 내 몸에 손대지마 이 ㅅ ㅂ ㅅㄲ야!"
와...와...가끔 술취한 사람들끼리 싸우는건 봤어도 눈앞에서 나이 어린 사람이 할아버지에게 그런짓을 하는걸
이해도 안되고..화도 나고..참 답답하더군요..
머릿속으로 온갖 생각을 다 했습니다.트렁크에 있는 야구 배트도 생각나고 ..태어나서 딱 한번 가본 경찰서의
딱딱한 분위기도 생각나고..통장잔고와 돌아가신 할머니 등등..
이자리에 더있으면 안되겠어서 할아버지 진정시키고 가려는데
어르신이 하소연 하십니다. 내 나이가 60이 넘었는데 용돈이나 벌려고 나와있다..나도 잘 참았으니 그냥 가시라..
그 예기 듣고 아우디 차주는 "나이 쳐먹어서 좋겠다 ㅅㅂ놈들아.난 26이야.그나이에 그딴 차나 타고 다니냐ㅅㅂㄻ ?"
실실 쳐 웃으며 말하더군요..
"네~ 좋은차 타고 다녀서 좋으시겠네. 요즘세상에 쯧쯧.."엄지 치켜 세우며 칭창해주었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은 인터넷에 올려드릴게. . 하니
올려~올려~ 별 그지 같은 병 시 ㄴ 쉬키가 라며 비웃더니 지 차앞에서 담배한대피우며 실실 쪼갭니다..
이미 벌어진 일에 후회하면 뭘하겠냐만 집에 오는 내내 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여러분들이었으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응 하셨을까요??
제가 너무 소심하게 대응한걸까요??
(참고로 블박녹화는 아주 잘되어있습니다.올리는 법을 모르니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주소 적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