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인 2015년 4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터미널에서 자취방까지 거리는 걸어서 10~15분입니다
터미널 갈 때는 짐이 없어서 걸어갑니다
터미널에서 자취방에 갈 때는 본가에 들렸다 오기 때문에 양손에 항상 짐이 한가득이에요
그래서 택시를 이용하는데요
오늘도 비도오고 짐도 양손이라 무거워서 우산도 못들겠고 택시를 탔습니다
터미널 앞에 서서 손님 기다리는 택시는 언제 한번 탔다가 욕 오지게 먹어서 절대 안타고 왔다갔다 하는 택시 잡아서 타는데요
딱 타서 ㅇㅇ앞이요 하니까 택시아저씨가
"아~~진짜 대체 거기까지 택시 왜 타는거에요?" 라고 하길래
"짐이 많아서 우산을 못들어서요 했어요"
그리고 출발하는데 아저씨가 "우리 때는 다 걸어다녔는데~~아 진짜 ㅇㅇ동을 못벗어나네 이거 어떡해야하나?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네~~ 아 아가씨한테 하는 말은 아니고요~진짜로내가 총이 있었음 오늘 4명은 쏴죽였어 하하하"
이러시는데...누가 들으면 제가 공짜로 차 태워달라고 한 것처럼 보겠더라구요? 그리고 4명은 죽였을거라니 ㅋㅋ 저도 포함되나요?ㅋㅋ;;;
차로 5분도 안되는 거리 가면서 계속 스트레스받는다 하고...
터미널 앞에 서있는 택시 타고 욕 먹은건 1시간 기다려서 기본요금 받으니 좀 그렇겠구나 했는데 왔다갔다 하는 차 타고도 이렇게 욕먹으니 어떡해야하나요
우리 때는 다 걸어다녔으면 택시는 왜 있는지... 아저씨 말을 들으면서 대답 한번 안하고 계속 생각한게, 내가 남자였으면 저딴말도 안했겠지 싶었어요
작고 어린 여자애니까 저딴 말 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거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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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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