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 갔다가 밤11시쯤 대리운전불러 집으로 갔습니다...
기사분께서 아파트 도로따라 일렬로 주차하는 라인에 무리하게 주차 시도하시다가
뒷차를 쿵 하고 제법 세게 박으셨습니다...
깜작놀라 내려서 보니 술기운이라 잘 보이지 않더군요...
기사님이 전화번호 주시면서 내일 처리해 주시겠다 하시고 뒤돌아 가는 모습이 영...
밤새 찜짐해 하다가 아침에 두 차량을 보니 뒷차 쏘나타는 번호판 이 약간 찌그러져 있고
제차는 뒷범퍼가 두군데 번호판 볼트 모양으로 깨져있네요...ㅠㅠ
쏘나타 차주분게 전화 드려 어젯밤 상황을 알려 드렸더니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보시고는...
"제차는 괜찬네요...근데 본인이 그러신거 아니에요?"
헉... 제가 그런거 아니구요...제차도 많이 망가졌어요...ㅠㅠ 했더니...
"대리운전 하시는분이 넉넉하지 않으실테니 아저씨도 좀 봐 주세요" 하시곤 가버리시네요...
밤새 찜찜한 기분이 눈녹듯 녹아내리며 가슴속이 따듯해 지는 이 느낌이 넘 좋아서
보배 회원님께 자랑질 해 봅니다...
까짓 범퍼는 그냥타지요 뭐...어차피 부딛히라고 있는게 범퍼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