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은 근대부터 도시가 성장하고 도로가 놓여지던 시절부터 사용한거거든요.
무슨 소리냐면 100년 전 뉴욕에 xxx ave.가 있으면 지금도 똑같은 도로명을 사용하고,
오랬동안 그 도로가 주소의 기준으로써 사람들이 당연스레 적응해서 문제가 없는데..
우리는, 100년 전에 xx길이 있었는지 어쨌는지.. 우리 집 앞에 길이 무슨 길인지..
주요도로 몇개 정도를 제외하고 아무도 도로명을 익히지 않아 왔어요.
솔찍히 저도 우리 동네 길 조차도 하나도 몰라요.
만약, 우리나라도 도심 지역처럼 을지로 1가, 종로 3가 처럼 계획된 구조로 도시가 형성되었다면 도입할만 할 수 있겠지만..
우리 도시들은 거의 무질서하게 개발되다시피 하지 않았던가요.
그나마 있는 도로들도 이름이 수시로 이름이 바뀌고요.
일본식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너무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에 자금에 와서 바꾼다는건 한 세대 내에서는 거의 힘들다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