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생각지도 않게 페북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레인보우 지숙,
아니 오늘만큼은 작가로 모습을 드러낸 지숙씨의 사진전 겸 팬사인회에 다녀왔네요.
벌써 두번째 개인전이라고 하니 이 ㅊㅈ 대단하네요.

사진전이 열린 곳은 강남 압구정에 있는 더하우스오브스웨덴이라는 볼보 브랜드 카페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지숙씨 사진들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커피 한 잔은 공짜로 제공되니 시간되시는 분들 함 가보세요 ^^

카페 둘러보다가 시간이 되어서 안내하시는 분들 따라 사인회장 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데
얼떨결에 맨 앞에 서게 되었네요.
덕분에 1등으로 사인 받았다는...ㅎㅎㅎ

앞의 스케줄 탓인지 예정보다 시간이 초과되어서 언제 오나 하던 차에 갑자기 입구에서
진치고 있던 팬카페 분들한테서 정말 엄청난 함성이 터져나오네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차에 바로 눈 앞에 등장한 지숙씨...ㄷㄷㄷ




연예인 실제 모습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다니..
감사합니다. 볼보 코리아 ^^
사인회에 앞서 간단한 인터뷰..




그리고 사인회 시작한다는 안내 멘트에 바로 순간 이동 ㅋㅋ

정말 이런 건 첨이다보니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갔는데 팬카페에서 오신 분들 보니 지숙씨
주려고 선물들을 많이 챙기셨더라구요.
제가 왠지 그게 계속 맘에 걸렸었나 봅니다.
지숙씨가 저 보자마자 "와~일등이시네요~" 하는 소리에
"급하게 오느라 아무것도 준비못했네요. 죄송해요"라는 말이 튀어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랬더니 지숙씨 해맑게 웃으면서 "아유~저도 급하게 왔어요~ㅎㅎ"라고 하는 데
순간 참 이 ㅊㅈ 가식없구나 라는 느낌이 확 전해지더군요.




그렇게 받은 사인입니다.




데헷~

이제 진짜 팬 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