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년5월식 쌍용 슈퍼렉스턴 유로5(신형 LET엔진과 벤츠5단 밋션 적용 모델)를 타고 있는 30대 입니다.
이번에 저희 회사 동료분이 신형쏘렌토R을 구매하셔서 잠깐 운전을 해봤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냥 무지한 일반인의 느낌이니 딴지는 걸지 말아주십시오.
<장점>
- 차량 가격 대비 어마무시하게 좋은 옵션
(3천3백만원인데 1열 전동/열선/통풍시트, 2열 차양막, 오토스탑엔스타트, 전동트렁크, HID전조등, 파워아웃렛, 등등)
- 무난하고 세련된 디자인
- 경쟁모델대비 넓은 3열(3열에도 에어컨 조절기가 있어서 약간 놀람)
- 부드럽고 변속충격적은 6단 자동변속기
- 무난한 파워의 2.0 R엔진
- 부드럽게 셋팅된 브레이크(너무 민감하지 않아 좋더군요)
-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
<단점>
- 정숙성(가속시 엔진소리 유입이 렉스턴 대비 많으며, 노면소음이 비정상적이랄만큼 많이 올라와 놀랐음)
- 다소 답답한 초반 가속성능
- 차가 나가는건 묵직한편이나 차체 자체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가벼움...(유리 얇아서인지...)
전반적으로 많이 팔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렉스턴을 타는 입장에서 봤을때 사골이라고 놀림 받는 렉스턴 대비 최신 모델인 쏘렌토가 못따라가는 부분이
많이 보여 좀 의아했습니다. 단언컨데 엔진의 정숙성은 쌍용의 2.0 LET엔진이 쏘렌토에 들어간 2.0R엔진보다 좋습니다.
외부 엔진 소음만 비교해도 쌍용 쪽이 더 조용합니다.
모노코크와 프레임의 차이인건지 방음 수준의 차이인지 알 수 없으나 엔진소리의 실내 유입도 렉스턴쪽이 훨씬 낫습니다.
일상 주행에서 느껴지는 엔진 출력이나 반응도 쌍용 LET엔진 대비 크게 좋다는 느낌은 없네요.
노면소음에서는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쏘렌토의 경우 바닥에 철판 하나만 깔려있는듯 노면소음이 그대로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렉스턴의 경우 노면소음이 크게 거슬린다는 느낌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을만큼 하부 소음 방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 외 나머지는 쏘렌토가 다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