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15.02.14 19:18

......

조회 수 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어버리고싶다 ... 모든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고싶다 ... 애 우는소리에 나도 미쳐가고 나도 울게되고 애보다 더 목놓아 소리질러봐도 내앞에서 놀라 떠는 아이를 볼때 내가 정신병자에 미친년이 된거같다  처음으로 돌아가고싶다  아이울음소리도 날믿고 결혼해준 사람도 다 부질없고 싫다 지겹다 저녁차리는 시간동안 우는 애를 어르고 달래도 우는 애와 변함없이 내 하루는 사람우는 소리와 시작하는 내 인생이 구질구질하다  애 아빠에게 믿음이 안슨다  나와 다투고는 애를 본척만척하는 행동과 남이 아쉬운소릴하면 똑같이 앙갚음해주는 성격 그 모든것이 진절이친다 나와 싸우면 애를본체만체하는 그 시선과 하루종일 오면 내 얼굴보다 핸드폰화면을 더 많이보는 그 사람이 밉다  내가 무엇때문에 결혼했을까  시댁 살림 3년차 점심과저녁을 차려드리면서 점심과 저녁메뉴는 겹치지 않게 하려했던 내 노고도 그냥 여기선 당연시되고 누구하나 애 보면서 차리는 내 심적 변화에 귀기우려주지 않는다  누구나 애키우는 사람은 그렇다 인내하며 자기자신을 희생한다고 . 그게 올바른 법인가 남들도 그리 했다 하여 나도 내 자신을 희생하고 뼈속까지 내뱉어야 하는건가  가부장적인 사회도 싫고 그것을 당연시 하는것도 싫다  나는 애 낳으라고 우리엄마가 나은건 아닐텐데 .. 지금 나처럼 고생하지말라고 더 나은 삶을 살라고 한걸텐데  나는 애키우다가 내 젊음과 내 눈물을 바친다  진짜 죽고싶다 내가 왜이렇게 살아야할까  내가 잘하는걸까 내가 엄마로서 내가 정신병자미친년이 되지 않고 살아갈수 있을까  의지부족 자기망상 다들 날 그렇게 보겠지  썩어문들어진 내 마음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애 우는소리도 싫고 의욕도 없고 다 끝내고 싶다  내가 사람이긴 한걸까  내가 자살하면 삶이 편해질까

행복한 육아게시판에 이런글 죄송해요.. 제 얘기만 횡설수설...
26살 제인생이 보잘것없고 이런마음 품고만있으니 죽어버릴꺼같아 죄송하지만 글을 썼어요 제 넉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384 조폭재벌의최후 2015.02.15 49
11383 우리냥이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2015.02.15 70
11382 로또2등 당첨 인증 감사합니다ㅎ 2015.02.15 76
11381 잘컷네요 2015.02.15 56
11380 우리나라 통신사 이름들의 의미. 2015.02.15 95
11379 고소동 여수경찰서 앞 튀김 어머니 2015.02.15 177
11378 막장동생 2015.02.15 21
11377 설레는 첫경험 2015.02.15 50
11376 혹시 저 기억하실까요? 임신중 첫째 업고가다가 폭행당했던임산부예요 2015.02.15 101
11375 ★★ 2015 MAZDA CX-5 Maxx AWD ★★ 2015.02.15 63
11374 아름다운 절벽. 2015.02.15 68
11373 심심하시면 아이큐 검사 한번 하고 가세요~ 2015.02.15 125
11372 스타벅스 나간 자리에 KFC 들어옴.gif 2015.02.15 54
11371 총칼만큼 치명적인 월남전 부비트랩 2015.02.15 64
11370 딸 바보 아빠의 첫 월경 축하박스 (+ 아들바보 - 첫 자위, 축하박스) 2015.02.15 150
11369 아이친구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2015.02.15 61
11368 [베스트추천] 광고쟁이 신고결과 2탄 2015.02.15 23
11367 경찰의 소중한 현수막. 2015.02.15 45
11366 북한 여학생들 싸우는법 2015.02.15 54
11365 박근혜 정부의 문화말살 정책에 대한 독립예술영화관의 입장 2015.02.15 27
11364 기아 올뉴쏘렌토 잠깐 탑승기 2015.02.15 291
11363 말하지 않으면 .... 2015.02.14 34
11362 출근중 무단횡단하시는아줌씨때문에깜놀네요 2015.02.14 19
11361 상체 드리블 ㅊㅈ 유.gif 2015.02.14 87
11360 김무성이 말한 과잉복지란 바로 이런것이죠 2015.02.14 38
11359 오유 개노답 삼형제 2015.02.14 67
11358 매년 사람이 사망하는 이유 2015.02.14 40
11357 [펌]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꼰대질을 멈추라 2015.02.14 153
11356 요즘 초등학교에 위인전기에 흔히 있는 책. 2015.02.14 65
11355 대리석 100장 격파 2015.02.14 65
11354 대륙 우드바이크 2015.02.14 37
11353 지느러미 휘날리며 2015.02.14 34
11352 전철 플랫폼에서 이상한 사람 봤어요 2015.02.14 59
11351 그저그런 사진 2015.02.14 32
11350 흰 달걀이 없는 이유. 2015.02.14 246
» ...... 2015.02.14 59
11348 유재석, 출연료 회당 최대 1200만원 ..대박 2015.02.14 89
11347 재미있는 짤2 2015.02.14 36
11346 2015년 사치류 甲 2015.02.14 36
11345 날씬이로 살다가 뚱뚱한 여자가 되어본 후 느낀 사람들 2015.02.14 236
11344 장애인 비하하는 소리에 욕을 했다가 도리어 봉변당함 2015.02.14 34
11343 가방계의 나이키는. 2015.02.14 81
11342 교도소 임금 vs 일반 사병 임금 2015.02.14 76
11341 진돗개의 위엄 2015.02.14 28
11340 테란하지 왜 저그하냐 2015.02.14 52
11339 왜~~~이래 나 술먹었어!!! 2015.02.14 61
Board Pagination Prev 1 ... 597 598 599 600 601 602 603 604 605 606 ... 849 Next
/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