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19:29
따귀 한 대로 사형수를 용서한 피해자의 부모
조회 수 193 추천 수 0 댓글 0
이란에서는 살인범의 사형이 이루어질때
피해 가족이 사형수가 선 교수대의 발받침을 직접 치울 수 있다고 합니다.
사형수 발랄은 2007년 당시 17살이었던 피해자와 다투던 중 주방용 칼로 피해자를 살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년 후 사형 집행 당일 아들을 잃은 어머니 알리네자드는
가족들과 함께 살인범의 처형을 위해 교수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사형수에게 마지막 말을 하라고 했고 사형수는
자신의 부모를 봐서라도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고 합니다.
이에 피해자의 어머니 알리네자드는 "너는 우리에게 무슨 자비를 보여주었느냐"며 화를 쏟아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사형수의 따귀를 한대 후려치고는
"용서받았다."
라고 말하며 의자를 빼버리는 대신 밧줄을 풀어줘버립니다.
옆에 여인은 이날 사형예정이었던 살인범 발랄의 어머니.
(사형은 취소되었지만 살인범은 계속 수감중입니다.)
사형수를 용서한 후 어머니는 곧장 자신의 아들의 무덤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후에 밝히길 이제 분노는 사라졌고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었을지 전부 이해하기 어렵지만 대단한 분이네요.
혼자서 천명을 죽일수 있는사람이 오르는자리보다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자리가 더 높은것 같습니다.
루리웹-현욱-님
------------
만약 저라면 용서가 가능했을까요?
사형 관련글이라서 공게에 올립니다.
게시판이 맞지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말씀해주세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9223 | 전원책 명언 | 2015.01.02 | 209 |
9222 | 임세령...옆모습... | 2015.01.02 | 180 |
9221 | ▶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사육 | 2015.01.02 | 179 |
9220 | 부부가 공 위에 올라가면 | 2015.01.02 | 148 |
9219 | 우리집 강아지가 위로해줬어요 | 2015.01.02 | 172 |
9218 | 빡친 미생 작가 | 2015.01.02 | 70 |
9217 | 할머니댁에 가면 공감 | 2015.01.02 | 95 |
9216 | 국제시장이 불쾌한 이유 1 | 2015.01.02 | 299 |
9215 | 흔한 대륙의 계단 | 2015.01.02 | 143 |
9214 | 브금) 4.5톤 트럭 안의 부부 | 2015.01.02 | 98 |
9213 | 황인 소울(feat.에일리) | 2015.01.02 | 88 |
9212 | 저번에 베오베간 얀데레 감자튀김을 의인화 해보았다 | 2015.01.02 | 843 |
9211 | 경찰서에서 배낭 또 받았네요 | 2015.01.02 | 71 |
9210 | 대한민국 관광 상품의 핵심. | 2015.01.02 | 102 |
9209 | 교회목사랑 싸대기 배틀 | 2015.01.02 | 167 |
9208 | 여자 꼬시는 방법. | 2015.01.02 | 161 |
9207 | 남편이 수입을 안알려줍니다 | 2015.01.02 | 82 |
9206 | 결혼하려면 여자만있는 가족은피해라 | 2015.01.02 | 72 |
9205 | 자신을 과신한 자의 최후 | 2015.01.02 | 90 |
9204 | <BGM> 새해라서 홧김에 고백해봤다. | 2015.01.02 | 130 |
9203 | 결혼이란 영웅이 첫 장에서 죽는 로맨스다 | 2015.01.02 | 85 |
9202 | 보배에서 보기 싫은 표현들 | 2015.01.02 | 84 |
9201 | 호랑이 점프력 | 2015.01.01 | 76 |
9200 | 신촌역 사건 최종정리 | 2015.01.01 | 190 |
9199 | 헐~ 제 동생 남친이 생겼다는데, 직업이 | 2015.01.01 | 145 |
9198 | 이득인듯 이득아닌 이득같은 이득 | 2015.01.01 | 50 |
9197 | 추천하면 이런여친 생김 | 2015.01.01 | 65 |
9196 | 올해는 여러분 자신이 되세요. | 2015.01.01 | 74 |
9195 | 자고일어나니 새해였다 | 2015.01.01 | 121 |
9194 | 당신이 아이를 혼낼 때 | 2015.01.01 | 70 |
9193 | 빡친 미생 작가 | 2015.01.01 | 67 |
9192 | 86년생분들 꼭 보세요.. | 2015.01.01 | 99 |
9191 | 2015년을 맞이하는 만화 | 2015.01.01 | 126 |
9190 | 영화속 애드립 | 2015.01.01 | 72 |
9189 | 프라하에서 찍은 자동차 사진들.54장 | 2015.01.01 | 155 |
9188 | 밖에서 여동생을 본 오빠.gif | 2015.01.01 | 96 |
9187 | 훈훈한 친남매 | 2015.01.01 | 117 |
9186 | 신문사의 얼굴인 사설오보로 기레기 개망신 당한 동아일보! | 2015.01.01 | 193 |
9185 | Ferrari LaFerrari | 2015.01.01 | 54 |
9184 | 국산 의자 양대산맥. | 2015.01.01 | 144 |
9183 |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 차이 | 2015.01.01 | 483 |
» | 따귀 한 대로 사형수를 용서한 피해자의 부모 | 2015.01.01 | 193 |
9181 | Lincoln MKC [링컨 매장 직찍] | 2015.01.01 | 253 |
9180 | 일본의 여자 일진 | 2014.12.31 | 190 |
9179 | 오늘 밤 자게 | 2014.12.31 | 120 |
9178 | 멕라렌 P1 | 2014.12.31 | 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