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가고 저는 자리를 잡았죠
빈자리에 가방이 올려져 있길래
뒷 좌석 사람들(남자1 여자1)한테 최대한 정중하게 앉으려하는데 치워주실수 있냐고 했습니다.
(전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이라 그쪽에서도 정중하게 보였을겁니다..)
그런데 여자가 저 들으라고 다른데 앉지 짜증난다는 식으로 남자한테 말하더군요
그러니까 남자가 "저기요 그냥 다른 자리 가서 앉으세요"라고 했구요
저는 "죄송한데 다른데 빈자리 없어 보이는데 여기 앉으면 안될까요?" 라고 했더니
혼잣말로 아 ㅅㅂ 졸라 짜증나네 라고 하더군요
뻥쪄서 있는데 뭘 쳐다보냐며 시비를 걸더군요..
그때 제 친구가 왔습니다.. 키 185에 씨름부 출신인데 인상도 더러워서 그런지
남자가 당황해하더니 말을 안하더군요..
그만하시고 좋게가자고 말했더니 가방 치워주더라구요
찝찝한 기분으로 밥먹고 나왔네요..
쩝.. 호구인상이라 그런지 어딜가나 피해 많이 보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