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지지부진한 규제개혁 일처리에 전례 없이 수석들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1. 박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면담 요청 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죠?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세월호 유족들의 면담 요구 등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4. 그리고 박 대통령이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크게 역정을 냈다고 하던데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네. 지난 3월에 장장 7시간에 걸쳐 규제개혁 난상토론을 벌인 1차 규제개혁장관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이 때 나온 여러 규제 철폐 건의들을 정부가 부처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었는데요.
하지만 규제개혁 성과는 미흡했고, 결국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로 예정된 2차 규제개혁장관회의도 잠정 연기했습니다.
오늘 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질책이 쏟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를 살려야 하는 골든타임이 있다고 하면서 왜 자꾸 미루느냐”며 “중소기업들이 고생하는 걸 보려고 늦추느냐”고 수석들에게 면박을 줬습니다.
나아가 박 대통령은 “규제개혁장관회의에 나와서 이런저런 이유로 못했다고 변명을 하면 곤란하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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