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인 2014년 8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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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쯤
오늘 아침에 동생한테 아무 이유없이 그냥 만원만 빌려줘하니까
안주는거임 그래서 " 지금 바로 놀러 갈꺼라고, 내일 바로 줄께 " 하니까
시간 스윽 보더니 " 언제오는데? "라고 말하길레
오예!ㅋ 줄려고 하나보다 하고 저녁 늦게 온다고 한다음에 돈받고
바로 나갔음, 근데 나는 사실 놀러가는게 아니라 오늘
평소에 서점에서 봐둔 책 사고, 친구한테 빌렸던 게임기 돌려주러 가는거였음
그래서 12시쯤에 집에 다시 돌아왔는데 집 문이 열려있는거임
그래서 ' 와 이게 집에있으면서 문단속도 않했나? '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나가면서 제대로 않닫고 나갔구나 하고 문 닫았는데
집에 인기척이 없는거임
보니까 동생이 화장실에서 씻고있는듯 했음
그래서 그냥 내방에 들어가서 컴퓨터 키고 인터넷 하고있는데
욕실문 턱 열리더니
" 키니나리마스! 와! 와! 와타시 키니나리마스~! 나 졸라게 신경쓰여~ "라면서 열창을 하는거임
순간 미쳤ㅋㅋㅋㅋ 했다가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기로했음
근데 그이후로 왠지 잠잠해하는거임
그래서 그냥 나가서 키니나리마스...라고 중저음으로 슬쩍 지나가야지 하고
문열려는데
" 이봐... 너 거기있지?! "하는거임 와 진짜 순간 우리집인데 강도된기분ㅋㅋㅋ 근데 또다시 갑자기
" 키니나리마스~ "하면서 " 니코니코니~ "하면서 그냥 애니대사 연발하는거임
계속 두면 제 덕력도 합세할껏같아서 문열고 쭈욱 쳐다봄
동생이랑 바로 눈 마주쳤는데
" 뭐야... 놀러갔다메 "
" 니 행동이... 졸라게 키니나리마스 " 하니까
" 아 진짜!~!!!! " 하면서 지방으로 뛰어들어감 ㅋㅋㅋ 부끄러웠나봄
뭘그래 나도 봤던 애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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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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