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주작일수도 있고 실제일수도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wechat (위챗, 카톡같은거)를 씁니다.
웨이씬이라고도 하는데, 텅쉰(Tencent)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카카오톡과 비교불허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중국 텐센트가 카카오톡의 2대 주주라는 사실을 일반 한국분들은 잘 모르실거에요.
720억인가 초기에 투자했죠. 그래서 2대 주주인가 됐을거에요..
뭐 여튼 그 기능에는 카카오스토리 같은 '모멘트' 라는 기능이 있어요..
뭐.. weibo(웨이보)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다 SNS 같은거죠..
요즘 중국 SNS에 떠도는 골때린 실제 이야기들 몇가지를 번역 소개합니다.

먼저 한여자가 글을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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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ㅂ쉑히! 내가 칭다오(청도)에서 비행기 타고 청두(성도, 사천성수도) 까지 널 보러 갔는데..
나한테 6원(한화 1000원정도)짜리 마라탕사주고 밤에 13번이나 나랑 붕가를 했어..
인터넷연애는 좋지 않은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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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른 여자가 받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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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그냥 그 6원짜리 마라탕에 만족해라. 쉬저우(서주)에 갔는데 머리긴(꽁지머리) 남자를 만났지..
그냥 3원(한화 500원)짜리 량피(냉피)를 먹었어. 밤에 15번 붕가 당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또 3번 하더라...지금까지 걷는데 다리가 아퍼..
근데, 쉬저우 냉피 정말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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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슷한 시즌에 자기 SNS에 비슷한 사연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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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ㅆㅂ쉑히! 인터넷상에서 넌 그렇게 나를 많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놓고,
내가 청두(성도, 사천성 수도)에서 비행기타고 널 보러 갔는데.....
넌 겨우 10원(한화 1700원)짜리 마라탕을 사주네..
황당하게도 저녁엔 붕가를 8번이나 하고.. 8번!!!! ㅎㅎ .. 너 이런 사기꾼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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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은 이런거 SNS에서 서슴없이 이야기 하는 애들이 꽤 됩니다.
15억입니다. 15억.. 인구가 그리 많으니 별의별 애들이 다 있어요..근데 저렇게 많이 할수 있나? -_-;;
사실 중국의 마라탕은 굉장히 맛있는 서민음식입니다. 한국의 떡볶이 같은거라고 보셔도 됩니다.
근데 자꾸 SNS에서 남자들이 고작 마라탕 사주고 붕가만 실컷했다고 인증이 자꾸 올라오니..
이젠 아래와 같은 대화 내용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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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이쁜이, 자리있니?
여자 : 응 ㅎ, 왜?
남자 : 저녁에 시간 있어? 내가 마라탕을 사주고 싶은데..
여자 : 너 밤에 13번 떡칠수 있어?
남자 : 안돼, 난 최대 4번이야..
여자 : 그러면서 마라탕 사준다고? 꺼져 쉑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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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gun du zi.)은 중국 동북사투리라.. 여자가 동북 여자 같은데요..
동북여자들 장난 아닙니다. 성질도 성질이지만, 몸매도 좋고 붕가도 겁나게 밝히고 잘해요..
아마도 이 여자는 13번을 원해서 남자한테 한 이야기인듯요..


이게 마라탕입니다. 이건 위의 꼬치들을 수량으로 계산해서 이렇게 탕으로 만들어 줍니다.
'마' 라는 입을 얼얼하게 마비시키는 향신료와, '라' .. 매운맛.. 이 들어가서 '마라' 라고 합니다.
이걸 탕으로 만들면 .. 마라탕이라고 하죠.

이게 량피(냉피)입니다. 한접시에 한국돈 500원짜리.. 이거 사주고도 붕가를..
중국은 참 좋은 나라에요..
헌데, 한국사람들이 똑같이 이러면 절대 할수가 없어요..
끌려가서 장기 털릴걸요 ㅋㅋㅋ
한국인들에게 중국여자들이 그나마 호의적인 이유중에 하나는..
그래도 저런애들보단 돈을 좀 더 쓰기 때문이죠..
9년전인가? 제가 중국에서 사업시작하기 전.. 회사 소속일때..
출장으로 저와 중국을 같이 갔었던 한국인직원 한명은 여차해서 중국 일반인 아가씨를 만났는데
꼴랑 한국샴푸 1개를 여자한테 선물로 주고 저희 숙소에 아가씨를 데려와서 붕가를 치기도 했었죠..
웃긴놈들 많아요..그당시는 그게 통했는데..
요즘 한국샴푸같은거 주고 붕가칠려고 하면 싸대기 맞습니다. ㅋㅋㅋ
미친놈 아니냐고 그러겠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