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과자 불매운동 관련글 댓글 읽고 대용량 갑자칩 구매 알아보다가 문득 느낀게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아래 사진은 국산 감자칩의 성분 분석표입니다.
그런데 칼로리를 한번 비교해 봅시다.
코스트코 감자칩은 907g에 5020kcal, 국산 감자칩은 60g에 347kcal입니다.
똘똘한 오유분들은 여기서 눈치채셨겠죠.
그렇다면 원재료 함량 표시에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확히 감자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자의 영양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음식백과의 자료입니다.
보시면 당질이 18.5g입니다. 튀김 기름이나 소금에 탄수화물은 없을 것이니
탄수화물 함량을 보고 감자가 어느정도 함유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수입과자는 1회 제공량에 탄수화물 16g이 들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들어있는 감자의 양은 100*16/18.5 = 86.5g
이 중 수분은 튀기는 과정에서 거의 다 증발한다고 하면 86.5*0.219 = 18.9g 입니다.
즉 1회제공량 28g 중 18.9g이 감자이고 나머지는 기름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67.5%로 원재료 함량 표시와 거의 일치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국산 감자칩을 봅시다.
60g당 탄수화물이 32g이 들어있답니다.
그렇다면 들어있는 감자의 양은 100*32/18.5 = 173.0g 입니다.
마찬가지로 수분이 거의다 증발한다고 하면 173.0g * 0.219 = 37.9g 입니다.
마찬가지로 비율을 계산하면 63.2%이고 60g 중 22.1g 이 기름입니다.
여기서 똘똘한 오유님들은 또 하나 눈치채셨겠죠.
수분이 증발하기 전 173.0g 과 기름 22.1g 으로 감자의 비율을 계산하면 어떨까요?
173/(173+22.1)*100 = 88.7% 입니다.
놀랍게도 성분 함량표에 적어놓은 91%와 거의 일치하네요.
수분은 튀기는 과정에서 다 날아가는데 개발의욕이 넘치시는 분들이 그것 까지 원재료로 계산하셨나보네요^^
게다가 포화지방도 수입과자보다 더 많이 들었구요..
심지어 나트륨도 더 많이 들었네요.
뭐 이게 표기 방법의 차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제 우리가 먹는 것은 조리 후의 과자인데 조리 전의 중량으로 함량 표기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비양심적이고 건강에도 더 안좋은 것을 굳이 사먹을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4줄요약
1. 수입감자칩과 국산감자칩을 비교해봄
2. 국산갑자칩은 조리 전 재료를 기준으로 원재료 함량을 표기하는데수입갑자칩은 조리 후의 원료 함량을 기준으로 원재료 함량을 표기함
3. 국산갑자칩이 포화지방이나 나트륨이 더 많기 때문에 몸에 더 해로울것임
4. 국내 과자업체들 개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