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인 2014년 8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72501
아빠는 제가 여중,여고나오면서 등하굣길 매일 태워다주셨는데 여자친구들만 있는줄 아셨나봐요
친구 남친이나 학원 다니면서 남자애들을 몇명 알게 됐는데
제가 남자인 친구가 있단걸 알게 되시고 어젯밤 엄청 술에 취해서 들어오셨어요
오늘 아침엔 아빠가 제 책상위에 장문의 편지를 두고 바람쐬러 가신다면서 나가셨어요
잠도 못주무신거 같아요
여자로서의 처신하고 이런 남자는 만나지말라?는것들이랑 등등등 빼곡하고 길게..
마지막에 '니가 좋은 남자에게 사랑받으며 행복을 느끼는것이 아빠의 행복이란다'는 말이 감동적이였어요
아빠의 이런 모습 태어나서 처음이예요
근데 저 모쏠이거든요..ㅠㅠ아빤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숨기고 있는 걸로 아세요
지나친 걱정이라 생각하는데 한편으론 이해도 가는게 부모님께서 이혼하셔서 아빠혼자 절 키우셨어요
아빠 오시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까요 (평소 아빠랑 어색한 사이여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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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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