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에 가는 겁니다
머리는 잊어도 몸은 잊지 않습니다
내 발로 간 팽목항에
내 눈으로 본 가족들의 얼굴
내 입으로 불러 본 실종자들의 이름
죽어도 잊지 못 할 겁니다
매일 밤 12시면 실종자 가족들과 팽목항에서 실종자들의 이름을 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원봉사자들도 많이 없다는데 함께하시지요?
저도 이번에는 다 빼고 가보려고 합니다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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