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2학년때
동아리 신입생 회식날이였음
신나게 술먹고 잘 놀고있는데
평소 친하게 지낸 여자 동기 하나가 한참동안 보이질않는거임
화장실에서 토하고 있나..라는 생각에 화장실로 갔더니..
화장실 문이 안열리고 안에서 라라
무슨 소리가 들림
(술집에 화장실이 있는데 문하나를 들어가면 남,여 화장실로 나누어짐)
좀 들어보니.. 여자 동기가 남자 후배한테 잡혀서..
당하고 있었음..(별로 좋지 않은...그런거요..)
패기가 넘처 흐르던 그때..문을 박차고 들어가
남자 후배 멱살을 잡고를 밖으로 나옴..
상황이 이상하자 몇몇 아이들이 뒤따라오고..
상황을 설명하자..
욕을 하기 시작함
근데 웃긴건.. 남자 후배는 당당하게
"그여자도 좋아서 한건데 니가 왜 지랄이냐" 라고 화를 냄..
여자 동기 밖에서 울고있고..
죽빵한대 날렸더니 반격하길래
티격태격 했더니 새끼손가락이 골절됨..
==============여기서 부터 본론=============
다음날 손이 텅텅 부어서
동네 앞 병원을 갔더니..
x-ray 찍고..
의사가 사진을 보더니
전화를 함
"xx야 지금 병원에 환자가 왔는데.." 사진 속 내 뼈구조를 막 설명하더니..
대뜸 "수술합시다"
골절인데 무슨 수술을해서 철심을 박고..ㅋㅋ
ㅅㅂ.. 당황해서 한참을 멍때리다.. 그냥 나옴..
그래서..
전통 의학에 지식이 많으신 할머니에게 자문을 구해
무협지에 나오는 방식으로
손가랄 뼈를 맞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