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는줄알았어요
머리속에서 비명소리가들렸어요
수학시간 내내 비명소리가 들려서 머리가아프고 속이 메스꺼웠어요
혼자서는 괜찮았는데 선생님께 조퇴한다말할때 울음이 비죽나왔어요.부모님께 말할때도 눈물이나왔어요
학교에서 도망치듯 나오고 집에오니까 비명소리가.멈췄고 조용해졌어요.머리는 계속 아파서 두통약을 먹고 잤어요.밤에 일어나서 아빠랑 만나고.아빠는 절 걱정해주시고.맛있는 밥 사주고.밤에 엄마가 와서 아빠가잘때 조심히 물으셨어요..괜찮냐고
가족과같이있으면 괜찮아요.괴로운게 한순간에 잊히는듯해요.
왜 저는 이런목소리가 들릴까요
이런애들말고 엄마아빠랑만 있고싶어요
방심할때마다 들리는 비명과 수십명의 목소리들
괴롭다고 생각할수록 괴롭습니다.
보이진않지만 수십명의 사람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3년째 고쳐지지 않고 평생 제 곁을 머물것같이
목소리들이 제 인생을망쳐가고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고싶습니다.
이렇게 제인생에서 도망치듯 살고싶지가 않아요..
이제 제 고등학교생활의 마지막해입니다.
이번해마저도 이렇게산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