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07:34
세월호 추모 '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 에 대해서
조회 수 669 추천 수 0 댓글 0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8155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mkgLP-eLbKc" frameborder="0">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x4xZG64OxCo" frameborder="0">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9sXWnGNwK5w" frameborder="0">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mkgLP-eLbKc" frameborder="0">
최근 세월호 추모곡으로 자우림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불렀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여러방향으로 해석되는 정말 아름다우면서도 매력적인 곡인데
이 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한다.
추모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그 차이가 느껴 지는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가사를 보도록 하자.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노래를 25살때와 21살때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추모곡의 내용이 잘 해석되지 않을 것이다.
이 노래의 가장 중요한 감정은 ' 상실 ' 이다. 상실함으로써 깨닫게되는 것들을 다루고 있다.
작곡은 김윤아가 봄날에 벚꽃이 떨어지는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멜로디인가? 자우림의 밝은 느낌의 노래는 대부 속은 매우 어두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은 벚꽃이 떨어지는것에서 아름다움을 느꼈다면 김윤아는 상실을 느꼈다.
" 곁에 있었을때는 몰랐지만, 그것을 상실하고 나서야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 "
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내용이다.
그렇다면 추모곡으로 부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담긴 감정은 어떻게 변한 것일까?
" 곁에 있었을때는 깊게 느끼지 못했지만, 그것을 상실하고 나서야 찾아오는 깊은 슬픔과 그리움, 너무나도 사랑했다는 사실. "
이 추모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내용이다.
두 곡을 감상할때는 ' 상실 ' 이라는 주된 감정을 바탕으로 추모곡은 ' 서글픈 그리움 ' , 원곡은 ' 아름다운 추억 ' 으로 생각할 시
더 깊게 와닿을 수 있다.
사실 추모곡을 부른다고 했을때 이 노래를 부를줄 알았다.
이 노래의 주된 감정은 ' 이별 ' 이다. 하지만 화자는 이별을 바라고 있다. 그럴수 없다는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슬퍼지는것이 이 노래.
추모곡과는 거리가 정말 멀다고 느껴지겠지만
" 지금 너를 잃은 슬픔과 이별하고 싶지만, 너무나도 소중했던 너와의 감정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에 이별할 수 없다. "
라고 생각하면 정말 잘 어울릴것이라고 생각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3 | 목욕물 도둑 | 2014.07.02 | 445 |
» | 세월호 추모 '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 에 대해서 | 2014.07.02 | 669 |
481 | 렛츠고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잡이 ㅋㅋㅋ .swf | 2014.07.02 | 477 |
480 | 남녀 - 키스 후 반응 | 2014.07.02 | 684 |
479 | 진짜 카톡공개가 신의 한수네요 | 2014.07.02 | 542 |
478 | 이래도 엿던진게 너무하다고요? | 2014.07.02 | 477 |
477 | 자작만화) 조금 큰 개와 조금 작은 고양이 | 2014.07.02 | 443 |
476 | 카메라 의식하는 TV특강녀 | 2014.07.02 | 531 |
475 | 고문왕 노덕술 | 2014.07.02 | 602 |
474 | 오늘 헬스장에 | 2014.07.02 | 513 |
473 | 조선티비만 보는 가게 주인 아주머니 | 2014.07.02 | 570 |
472 | 이주영 해수부 장관 그의 시간은 16배속으로 간다 | 2014.07.02 | 424 |
471 | 미견이라 칭찬이 자자한 우리 강아지 소개해봐여! | 2014.07.02 | 408 |
470 | 2014 베라크루즈 시승기 | 2014.07.02 | 845 |
469 | ■ 자전거 바람 넣는 장비로 배 띄우기.jpg | 2014.07.02 | 306 |
468 | [●●고의 길막 아우디A6 허무한 종결] | 2014.07.02 | 525 |
467 | 평화로운일상 ㄷㄷㄷㄷㄷㄷ 有 | 2014.07.02 | 358 |
466 | 예전에 쓰던 고용량 하드디스크,,,有 | 2014.07.02 | 931 |
465 | 동굴 탐사.JPG | 2014.07.02 | 417 |
464 | 영화 바람 명장면 有 | 2014.07.02 | 515 |
463 | 레고 보틀..ㄷㄷㄷ有 | 2014.07.02 | 595 |
462 | 진짜 사나이 vs 진짜 군대.jpg | 2014.07.02 | 540 |
461 | 이천수 vs 기성용 | 2014.07.02 | 348 |
460 | 게임속 드래곤들 입장에서 인간은 진짜 무지무지 짜증나는 동물일듯 | 2014.07.02 | 596 |
459 | 세계사 연표, 한국사와 세계사 비교 | 2014.07.02 | 555 |
458 | 어느 개발자의 모자.JPG | 2014.07.02 | 562 |
457 | XX는 무리수를 뒀다. 시리즈 | 2014.07.02 | 752 |
456 | 19) 씨발 진짜 지랄맞네요 ...... | 2014.07.02 | 4457 |
455 | (시체주의) 에베레스트 의 시체들 | 2014.07.02 | 1481 |
454 | 고양이에게 면봉을 던져보았다 | 2014.07.02 | 704 |
453 | [세월호 아이들] 준영이와 해인이입니다. | 2014.07.02 | 507 |
452 | 제 레오파드게코 알에서 헤츨링이 부화했어요!! (도마뱀사진이 있어요) | 2014.07.02 | 709 |
451 | (브금) 너에게 닿기를.gif | 2014.07.02 | 500 |
450 | <세월호> 시신은 부패가 심해 지문 감식이 어려워 | 2014.07.02 | 581 |
449 | 은지 엉뽕 넣은듯ㅋ.swf | 2014.07.02 | 593 |
448 | 에이핑크 항마력 영상이랍니다.. | 2014.07.02 | 447 |
447 | 홍석천의 다이어트 명언 | 2014.07.02 | 626 |
446 | 여객기 탑승 유형 | 2014.07.02 | 441 |
445 | 흔한_아침의_월탱.jpg | 2014.07.02 | 506 |
444 | 토토로 슈크림 | 2014.07.02 | 435 |
443 | 에이핑크 셀카능력평가 | 2014.07.02 | 590 |
442 | 브라질 월드컵 국대 요약.manhwa | 2014.07.02 | 237 |
441 | 흔한 고추농사 짓는 집의 고추밭 | 2014.07.02 | 272 |
440 | (왕겜주의) 나이트워치 VS 산사 + 브리엔 | 2014.07.02 | 211 |
439 | [BGM] 뚜껑이 잘 열리지 않을 때 쉽게 여는 법.gif | 2014.07.02 | 205 |
438 | 결혼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 남동생이 유치장에 몇일째 갇혀있네요.. 휴 | 2014.07.02 | 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