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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37407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베라 VS 모하비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866234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737637)

 

드디어, 오늘 베라를 받았습니다.

 

제가 차를 잘 몰라서 어떻게 시승기를 어떻게 올려야 할 지 몰라 고민하다가 글을 을립니다.

 

여유 있으신 분들한테 베라크루즈 정도는

 

우스울지도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갖고 싶던 차를 제 힘으로 갖게 되었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하고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의 첫차. 정확히는 제 마눌의 차입니다.

 

결혼 당시 저보다 월급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말을 안하더군요 (ㅎㅎ)

 

정확히는 위의 모델하고 다르나 바로 기아 비스토입니다.

 

2000년식이고 오토였습니다.

 

솔직히 다시 저차를 타야 한다면 조금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제가 덩치가 좀 크거든요. (183cm, 95kg). 물론 저 당시에는 저차로 참 잘 다녔었지요.

 

그런데, 연비도 썩 좋지 않았고, 제 기억에 시내주행시 리터당 8~9k 정도였던 것 같습나다.

 

어쨌든, 사고가 한 번 크게 나고나서 헐값에 팔리고 뚜벅이로 한 참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전직을 하고 나서 2004년에 아방이를 하나 샀었죠.

제차는 흰색은 아니고 은색이었는데, 정말 잘 나갔지요. 아마 95년식 정도였던 것 같은데

 

오르막길도 거침없이 올라가고 참 정이 많이 갔던 차입니다.

 

그러다가 2005년 겨울에 직장에서 차를 하나 구매해줬습니다.

 

중고이긴 하나 저로서는 마치 궁궐에 들어간 느낌!  ㅎㅎ

 

바로 기아 옵티마였습니다.

 

1.8 수동이었는데, 처음 탓을 때 그 황홀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조용하고 묵직하게 나가던 그 느낌.

 

제가 이보다 더 좋은 세단을 운전해본 경험이 없어서인지 모르지만

 

정말 좋았던 차였습니다. 이 차를 딱 5년 탔습니다.

 

이때 제가 딸아이 하나 있었는데,

 

하나만 더 낳자고 계획을 했었는데

 

사내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바꾼 차가 저의 첫 새차 그랜드 카니발이었습니다.

 

 

 

실용성으로 최고의 차였습니다. 쌍둥이 유모차에 여러가지 아기용품 다 실어도

 

성인 8명이 탈 수 있는 공간. 세금은 거의 없고요..

 

연비도 고속주행시 12km까지 나옵니다. 실내가 휘발유차처럼 조용하지는 않지만

 

아이들 재우는데 크게 문제 없었고요.

 

그런데 우리 마눌님이 짐차처럼 생겼다고 싫어라 했죠.

 

제가 바로 그부분을 공략해서 바로 오늘 베라를 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

 

우선 전면입니다.

 

구형과 큰 차이가 없네요.

 

후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이건 고민하다가 선택한 건데, 바로 4륜구동입니다.

 

먼저 베라를 몰고 계신 선배님이 이왕이면 4륜을 하라고 권하시더군요.

 

노면상태에 따라서 자동으로 4륜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인데 안전을 위해서

 

하라고 하셔서 (220만원 정도) 4륜구동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옆면, 사소한 기쁜을 주는 사이트 스텝이 있네요 ~~

 

애들이 아직 어려서 꼭 달려고 했던 건데 이게 달려 나오니 로또 5등 맞은 느낌 ~~ ㅎㅎ 

 

 

 

 

 

다음은 실내입니다.

 

트립이 있어서 연비가 계산이 되네요.

 

제가 있는 부천 상동에서 파주까지 왕복 50km 좀 넘게 달려봤습니다.

 

약간의 신호대기와 오르막 등을 거치고 자유로 구간단속 구간 지나서 갔다 왔는데

 

연비가 괜찮네요.

 

14.2km 헉~~ 전에 타던 카니발의 거의 1.5배네요. ㅎㅎ 기름값 아끼는 걸로

 

세금내야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건 네비게이션입니다. 뭐, 좋은 거라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은 설명좀 부탁드려요 ~~

 

 

 

맘에 드는 기능 하나 발견~~

기어봉 좌우로 버튼이 있는데, 각 버튼이 위아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위의 버튼은 히터버튼, 아래버튼은 에어콘 버튼. 둘 다 시트용입니다.

 

계절마다 '추워, 추워', '더워, 더워'하는 우리 마눌을 위해서

 

참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차는 핸들에도 히터가 들어오네요 오호~~

 

근데, 핸들은 제가 손이 좀 큰 편이라 잡기에는 얇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참 괜찮은 기능하나 추가요~~

 

기어를 R에 두고 후진하면 백미러가 자동으로 밑으로 조정이 되서

 

차 뒷부분과 바퀴까지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다시 D로 옮기면 원위치로 돌아오고요

 

주차하다 고개를 움직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네요 ~~

 

요즘 차에 이런 기능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운전석쪽입니다. 나름 가죽도 이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납니다.

 

그리고 손잡이 부분에 홈이 있는데, 지갑하고 휴대전화 정도는 쏙 들어가네요.

 

 

 

4WD은 건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이라서 노면상태에 따라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차량제어장치(VDC)도 보이네요.

 

 

버튼식 시동장치입니다. 그런데 비상등 표시가 바로 옆에 있네요.

 

처음에 위치를 못찾아서 헤맸습니다 ㅋㅋㅋ

선루프입니다. 꼭 필요한 것 아닌데, 가끔 기분전환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때가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차 기능중에 맘에 드는 것 하나 추가요~~

 

바로 전동식 테일게이트입니다.

 

바로 요렇게 앰블럼 밑에 단추를 누르면 테일 게이트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

저기 트렁크 표시 부분을 누르면 부드럽게 내려오네요.

 

마눌을 위해선 참 좋은 기능이라 올려봅니다.

 

그리고 다음은 3열을 접어논 트렁크 부분입니다.

 

공간이 참 넓습니다. 아이들하고 여행다닐 때 짐 옮기는데에 전혀 무리가 없겠네요.

 

그리고 기본적인 공구 셋트가 있는데

 

앞으로 운전하면서 저 공구들을 전혀 안쓰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상 차의 내외관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시승기입니다.

 

우선, 제가 여러가지 좋은 차를 몰아본 경험이 없어 단순 비교대상으로

 

그랜드카니발과 옵티마의 경험으로 차량 시승 비교해보겠습니다.

 

제가 운전하는 스타일이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을 거의 안합니다.

 

감안해서 읽으시면 좋겠네요~~

 

출발은 좀 느려요. 카니발 보다는 빠르지만 옵티마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구요.

 

정숙성은, 정말 조용합니다. 휘발유차 만큼은 아니지만 제 마누라 차 SM3와 비교해도

 

정말 조용하더군요.  언제까지 조용할 지 모르지만 베라로 20만을 뛴 선배님 말씀에는

 

40만까지 걱정 없을거라고 하시더군요.

 

특히 막 시동걸고 주차장을 빠져 나갈때는 정말 조용히 미끄러지듯이

 

나갔습니다.

 

가속능력도 좋습니다. 오늘은 120까지만 밟았는데, 차의 안정감도 좋고 오히려

 

저속때보다 더 정숙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힘도 물론 좋더군요. 3000CC에 V6엔진이랍니다. 에어콘 키고 마누라랑 함께 탔는데

 

오르막길도 거침없이 가속이 되더군요. 액셀을 좀 더 밟으면 더 나갈것 같았는데

 

제가 그런 스타일의 운전자는 아니라서 더 밟지는 않았습니다.

 

브레이크는 너무 과하지 않게 잘 들어서 좋았습니다.

 

새차를 사면

 

브레이크가 너무 빨리 반응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었는데

 

이차는 적절하게 적응된 상태로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적응시키지는 않았겠죠? ㅋㅋ)

 

코너링은 잘 모르겠어요. 좀, 몸이 덜 잡힌다고 할까요?

 

그랜드 카니발하고 비교해서 뭐가 좋은지 감이 잘 안옵니다.

 

이건, 뭐, 제가 좀 둔할 수도 있구요, 차를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어쨋든 코너링에서는 다른 부분에서의 감동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차입니다.

 

웬만한 편의사양이나 안전에 관련련 옵션은 전부 필수라서

 

구매할 때 여러가지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비게이션, 4륜, 선루프.

 

딱 위의 세가지만 선택이고 나머지는모두 기본으로 나오니까요.

 

 

아, 이렇게 글을 올리고 보니 여기에 시승기를 올리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글 올리시는 분들한테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참 많은 시간이 들어가네요.

 

여기까지 허접하지만, 저의 베라 시승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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