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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2ch] 깊은 산 속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3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93Gt




자살을 결심하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던 도중, 한 여자를 만났다.

 

 

여자도 자살할 목적으로 이 산에 왔다고 했다.

 

 

길동무가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함께 이동했고, 이 곳 지리에 익숙한듯 여자가 앞장을 섰다.

 

 

한참을 걷고나서 멈춰선 여자는 말없이 손으로 한 곳을 가리켰는데, 그곳은 덩쿨이 잔뜩 우거진 수풀이였다.

 

 

여자가 한참을 그대로 서 있기에 내가 먼저 덩쿨을 치우며 앞으로 나갔다.

 

 

그 앞에 있는것은 산 아래의 자동차 도로였다. 어느샌가 산을 내려와 버린 것이다.

 

 

당황한 나는 뒤돌아 그 여자를 쳐다봤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죽지 말라는 의미였을까. 어찌되었든 그후로 나는 살아가고 있다.







거대생선의 도시전설 박물관 http://flskjj1.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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