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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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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교통사고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3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UZwWc



는 늦은 밤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길 옆의 낮은 언덕 아래로 환한 불빛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승용차 한 대가 불에 타고 있었다.

아마 졸음 운전 따위로 교통사고가 난 듯 했다. 

 

 

A는 황급히 차를 세우고 사고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

 

 

불에 타는 차 앞에서 피투성이의 남자가 양 손에 어린 여자아이 둘을 꼬옥 안고 비틀거리며 걸어오고 있었다.

 

 

'괜찮으세요?!'

 

 

A가 묻자 남자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저는 괜찮습니다.. 그보다, 차가 불에 타 위험하니 저 위로 아이들을 좀 옮겨주세요.'

 

 

A는 고갤 끄덕이며 아이들을 안아들고 일단 자신의 차에 눕혔다. 아마 사고의 충격으로 기절한것 같았다.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는 어느새 아이들의 옆에 앉아 가만히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소방차와 구급차가 도착했고 A는 구급요원에게 차 안의 부상자를 봐 줄것을 요청했는데,

 

 

구급요원을 데리고간 차 안에는 방금전까지 아이들 곁을 지키던 남자가 보이지 않았다.

 

 

그 남자는 잠시 후 불이 꺼진 차 안에서 발견되었다.






거대생선의 도시전설 박물관 http://flskjj1.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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