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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2ch] 기차역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3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FzFTM




아무도 없는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아빠, 엄마. 잘 지내고 있겠지.


가족과 만나는 건 오랜만이다.


아빠가 좋아하는 술과 이 지역의 과자를 선물로 샀다.


나는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노선에 깔린 돌을 보고 있자니, 그리운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랐다.



다리에 힘을 줘서, 돌과 돌을 차올리며 걸어간다.


'뭐가 재밌었을까?' 라고 생각해보지만


아이들 마음에는 다 재밌었겠지...


문득, 저 멀리서 기차 경적소리를 들은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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