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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되니까.

YeulLv.10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1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2ch]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되니까







356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02/08(火) 23:49:34.36 ID:IAic7Om20


요즘들어 우리 동네에

괴한 사건이 계속 일어난다.

거의 매일 저녁

많은 사람들이 칼에 찔린다.





현실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면 경찰은 별 도움이 안 된다.





매일 저녁 편의점에 야식을 사러 가는 게 일상인 나는

만일에 대비해 칼을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되니까.





여느 때처럼

오늘 밤도 편의점에 갔다.

아무도 없는 길을 걸어 돌아오는데

뒤에서 발소리가 가까워진다.





혹시 괴한?

나를 앞질러 가서 배를 찌를 셈인가?

아니면 내 등 뒤에서 찌르려고 그러나? 

나는 주머니 안에 든 칼을 꽉 쥔다.





발소리는 등 뒤를 바짝 쫓아온다.

「헉헉」하는 거센 숨결이 들린다.

놈과 대등한 순간 시선이 마주친다.

표정 없는 눈이 나를 바라본다. 





나는 위험을 느끼고

그 놈보다 더 빨리 칼을 휘둘렀다.


















오늘 밤에만 벌써 괴한 네명을 베었다.

이런 흉악 범죄는 대체 언제 끝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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