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호러/공포 단편
랜덤

옆집 소리

YeulLv.101로스터
14년 전인 2012년 1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새로 이사한 오피스텔 옆집에는 40대 정도의 여자가 산다.
무척이나 내 스타일이여서 며칠간 관심있게 보았는데 아무래도 혼자 사는 것 같다.

평소에는 사람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살고 있지만,
주말이 되면 남자친구가 항상 오는 것 같다.

처음에는 부러웠다.
옆방에서 들리는 대화소리에 질투가 났다.

그런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대화가 매번 같은 느낌이다.
오래된 커플은 할 말이 없다는데, 아무래도 그런 걸까.

"오늘은 어디 갈까?"
"음."

"드라이브라도 갈까?"
"응! 그러면 도시락이라도 가져가자."

이윽고 집을 나가는 소리가 난다.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리지 않기에 근처 주차장에 세워둔 모양이다.

며칠 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찰도 있었다.

올라가보니 옆집에 경찰과 감식관이 와있었다.
들 것에 들려 시신이 운반되고 있었다.
이어서 경찰이 오래된 카세트 레코더를 들고 간다.

그제야 주말의 대화가 같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

추천은?

댓글 0

올린 파일 /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첫 댓글은 글쓴이에게 가장 반가운 알림이에요

      호러/공포

      글 1,100개 · 1/44쪽

      목록으로
      1추천

      환 공포증

      1추천

      수호자들

      1추천

      독심술

      1추천

      필립 선장

      1추천

      등반1

      1추천

      정신분열증4

      1추천

      딸[daughter]

      1추천

      좋은 아침2

      1추천

      배고파 너무 배고파

      1추천

      사슴2

      1추천

      손금

      1추천

      자각몽

      2추천

      수술3

      1추천

      할머니3

      1추천

      여기선 휴식을 취할 수 없습니다

      2추천

      죽을 시간

      2추천

      그 곳에 있는 것들2

      1추천

      메두사 증후군

      1추천

      팔머에게 주어진 친절한 저주

      1추천

      독방1

      1추천

      책갈피

      1추천

      바닥 없는 구덩이

      1추천

      지하실 문1

      1추천

      완벽한 가족

      1추천

      숲 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