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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2ch] 자신감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7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Hip00




이것은 제가 19 살 때 황금 연휴 기간에 체험 한 이야기. 


저는 두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해변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차가 막혀 좀처럼 가지 못하고 있을 때입니다.


운전을 하고 있던 친구가 능글 능글 웃으면서 이런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은 색 차가 많이 있으니까, 귀신에 홀린 사람이나 자동차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혹시, 바로 앞 차량이나 뒤에 차가 그럴지도 모르고.]


그러자 조수석에 앉아있던 한 친구가 바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 심심한데, 이쁜 유령이라도 여기 왔으면.] 





그래서 저는 [새꺄, 정말로 유령이 여기 오면 어떡해.]라고 무심코 말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말이 친구를 자극해 버린 겁니다. 


친구는 [귀신 쨩, 열라 긔여벙 해 쭐게이~]라며 혀 꼬인 말투로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다른 친구도 [귀신 오면 불 끄고 찐하게 놀아보자고~]라며 함께 웃기 시작합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저는 기가 막혀 버려,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곧 조용해졌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야, 무슨 일이야 갑자기.]라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두 사람은 번갈아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백미러에 여자의 그림자가 비친다..] 


[사이드 미러에도 비친다!] 


저는 친구들이 말하는 사람 그림자를 확인하고 섬뜩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차가 진동하더니 움직이지 않게 된 겁니다. 


뒤에 차는 경적을 울리기 시작했지만, 우리가 타고있는 차는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운전을하고 있던 친구가 참지 못하고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젠장, 개 좆 같이 생긴 년들이!!] 


그러자 갑자기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 순간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데려가 줘...] 

 

[얼굴에 자신이 있으니까...]







괴담돌이 http://blog.naver.com/outlook_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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