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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공포 단편
랜덤

[2ch] CD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6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9SGZF




3년전 나는 어떤 중고품점에서 CD를 샀습니다.


그 CD는 케이스도 디스크 아래쪽면도 조금 손상이 있었으므로


제대로 재생 할 수 없을 지도 모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원가와 비교하면 매우 쌌기(3000엔이 50엔으로) 때문에


덜컥 사버렸습니다.


집에 돌아가고 나서 재빨리 재생 시켜 보았습니다.


전부 13트랙이었습니다만 9번 트랙 이후로는 음이 제대로 나오질 않고 있었습니다.


역시~ 50엔.... 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려고 했을 때······




「····엔가······여·······캐라·····」




젊은 남자 목소리로 무엇인가 말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지직거리는 잡음들 속에서 작게



「···엔가····얼···여·····캐라····」




또 들려 왔습니다. 조금 전보다는 큰 소리로.




「···엔가···얼···여준····어캐라···」




또 한층 더 큰 목소리로 들렸습니다.


뭐라고 말하는지 대강 예상을 해버린 나는


꺼림칙한 예감이 들어서 빨리 CD를 멈춰 버리려고 하다가


이상한 곳에서 호기심 왕성한 나는 그냥 그대로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널 죽여 준다····기억해라!」




마지막에 집안으로 들리지 않을까 생각하는 정도의 대음량으로


CD안의 남자가 외쳤습니다.


나는 날아갈듯이 달려서 그 CD를 원래 가게에 반품해버렸습니다.


CD 뿐만 아니라 중고품 살때는 조심합시다.







http://blog.naver.com/keeper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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