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호러/공포 단편
랜덤

[2ch]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

달달써니Lv.411로스터
13년 전인 2013년 6월에 올라온 글이에요 · 댓글은 지금도 달 수 있어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s1UTM




「……아 오랜만이네」

「응? ……너였냐. 오랜만이야, 반가워! 건강하게 잘 지냈어?」 

「응. 어쩌다보니 여기로 왔네. 이 가방 옮기는 것 좀 도와줄래?」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갑자기 부탁부터 먼저냐. 와…… 이거 무거운 걸」 

「여자에게는 좀 무거워. 부탁해!」 

「이런건 남편한테 시켜. 근데 어디까지 가야해?」 

「두개인데 괜찮아?」 

「오랜만에 만난 소꿉 친구니까. 서비스 해주지.」 

「헤헤. 고마워. 주차장까지만 옮겨주면 돼」 

「차는 어디에 주차해놨어?」 

「초등학교 뒤쪽이야」 

「아~거기……. 옛날에 거기서 곧잘 놀곤 했었지∼ 차에다가 못된 장난 치면서 말이야」 

「그립네. 지금은 내 차가 장난질을 당하는 쪽이지∼」 

「뭐, 인과응보 겠지. 나도 조심해야 할까봐」 

「그래~ 나쁜 짓을 저지르면 반드시 다음에 뭔가 돌아오는 법이지」 

「그렇지. 근데 이 근처는 정말 익숙하네. 어쩐지 그리워」 

「다시 돌아오면 좋은데 말이야」 

「그건 좀 힘들어…… 여기야 여기. 어? 이 주차장이 이렇게 좁았었나?」 

「우리가 어른이 되어 버렸으니까. 아무튼 고마워. 겨우 살았네.」 

「그거 상당히 무거웠는데 너 괜찮아?」 

「응. 그냥 버리러 가는 것 뿐이니까.」 

「그럼 내가 도와 줄까? 어차피 지금은 시간도 있고.」 

「됐어………… 공범이 되어 버려……」 

「응? 방금 뭐라고 했어?」 

「아, 아냐. 그냥 인과응보라고」





http://blog.naver.com/keeper56

댓글 1

올린 파일 /
      첫 댓글을 남겨 주세요첫 댓글은 글쓴이에게 가장 반가운 알림이에요

      호러/공포

      글 1,100개 · 1/44쪽

      목록으로
      1추천

      환 공포증

      1추천

      수호자들

      1추천

      독심술

      1추천

      필립 선장

      1추천

      등반1

      1추천

      정신분열증4

      1추천

      딸[daughter]

      1추천

      좋은 아침2

      1추천

      배고파 너무 배고파

      1추천

      사슴2

      1추천

      손금

      1추천

      자각몽

      2추천

      수술3

      1추천

      할머니3

      1추천

      여기선 휴식을 취할 수 없습니다

      2추천

      죽을 시간

      2추천

      그 곳에 있는 것들2

      1추천

      메두사 증후군

      1추천

      팔머에게 주어진 친절한 저주

      1추천

      독방1

      1추천

      책갈피

      1추천

      바닥 없는 구덩이

      1추천

      지하실 문1

      1추천

      완벽한 가족

      1추천

      숲 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