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건의 화근이였던 글 수정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관리자란 직책은 글을 임의로 수정하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기분좋은 웃긴 장난이라면 당연히 넘어가지만 "아즈사 보지빨고싶다"는 제가 한 말이 아니거든요. 물론 다 불병신님이 수정했다는 사실을 알면 상관없지만 어떤분은 그 글에 댓글로 "미친"이라고 쓰셨더군요. 제가 한 말로 오해하신거죠. 님이 제가 글을 수정한 이유를 물었을때 답은 두 개였죠.
1."애니게를 싫어하는 사람이 애니게에 글을 써서 수정했다"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샹키를
개인적으로 증오하고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제가 채팅방에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샹키님은 밴을 하시진 않으실겁니다. 그건 ㅂㄴㅂㄴ와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이죠.권력남용이란 말입니다. 제가 애니게를 싫어한다고 해도 제가 쓴 글은 "애니게 리젠 똥망이네"였습니다. 왜 그 글을 썼냐고요? 글을 쓴게 새벽일텐데 그때는 리젠이 전체적으로 개망이라 모든 게시판을 둘러보았습니다. 축구게시판에 들어가보니 3글이 연속으로 망했다고 농담하는거더군요. 그중엔 불병신님도 뿌지직 똥을 싸고 가셨죠. 둘러보다가 애니게도 리젠이 5일째? 되지 않아서 저도 그 글을 쓴겁니다. 다음날 오후에 보니 "아즈사 보지 빨고싶다"로 바뀌었더군요 ㅋㅋ(이에 불병신님은 제가 퀠큐의 말을 듣고 썼다고 하셨는데. 소설 그만쓰시길. 전 적어도 그 글에 대해선 결백합니다) 그리고 제가 애니게 그렇게 싫어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 사건 전인지 후인지 퀠큐가 여기 처음와서 애니게가 있어서 놀랐다고 하길래(저는 애니가 그렇게 광범위하게 사랑받는 문화인줄 몰랐습니다,문학과 음악과 함께요)저도 수긍하면서 폐지하라고 말 한거 같은데요. 제가 설사 애니게가 싫다고 해도 글 수정은 하면 안되죠ㅇㅇ
2."장난이었다"
좋네요. 계속 "나도 장난 너도 장난" 이었다고 일관하시는데 그럼 저도 익명의 힘을 빌려 님 뒷담좀 "장난"으로 깠습니다. 그럼 그냥 없던일로 할까요????네??
제가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데
의아하신 분들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글 수정은 상당히 악질인 장난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는 모두 게시판 관리자님들을 믿고 글을 씁니다. 솔직히 퀠큐의 글을 처음 수정할때만 하더라도 전 문제가 있다 생각했었고 차마 제 직접적인 일이 아니라 말은 못 했습니다. 막상 저도 당하고 (제가 후에 쓴 사과요청글도 수정하셨죠. 그 글 원문 읽어보심 알겠지만 저도 그때 장난스럽게 대응을 했습니다)보니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불병신님이 퀠큐한텐 사과를 하시고 저한텐 욕을 하시니 기분이 나빴습니다. 위에 쓴거처럼 이미 오해하신 분도 계셨고요.
그럼 이제 제 잘못이네요.
그 뒤로도 저희 둘 사이에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던거 같은데 푸는 형식이 지극히 디씨적이였네요. 익명으로 님 욕 좀 했습니다. 댓글로 쓴건 솔직히 저도 과했다고 생각했지만 지우긴 찜찜해서 놔뒀고. (처음에 인정 안한건 당연하지만 쪽팔려서 그랬습니다. 고민게 보안수준이 이렇게 낮을줄은 멀랐네요ㅋㅋ)뒤에 글 몇개는 장난이 어느정도 들어있었습니다. 그걸로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오늘 "매듭"을 짓자고 하신 이유가 제가 "설쳐서"라고 하셨는데. 제가 채팅을 하던 도중. 불병신 님이 들어와 뭐라고 하셨죠? 다 패버리시겠다고요? 그리고 지나서 제가 아이유 찬양 좀 하니까 님이 아주, 아주 끈질기게 마디마디 태클을 걸며 욕을 하더군요. 기분이 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지으니는 진짜 이쁘니까여 *^^* 그리고 제가 좀 응수를 하니까 귓말로 패드립을 맛깔나게 쳐주셨죠. 그리곤 있다가 좀 공부하다 보니 제가 가만히 계시던 불병신님 건드려서 폭발한거 마냥 행동하시더군요. 님이 오늘 챗방 오자마자 어그로 끌때 다 무시하니까 아이유 떡밥 물고 늘어지는꼴은 그야말로 관심병종자 같았습니다.
뭐 이게 음게랑 고애니게랑 연관지어질 문제는 아니고 저희 둘 사이에 문제 같은데 전 지금도 솔직히 님이 싫네요. 그래도 뒤에서 깐건 제가 좀 비겁했네요. 같은 신생사이트 회원이고 그 전부터 알고지낸 사이인데 왜 이렇게 원수지간이 된지 모르겠네요. 고민게에 욕 쓴걸로 그렇게 빈정이 상하실줄 몰랐거덩여.
뭐 쨌든 저희 둘 다 씹병신이고. 병림픽 끌어봤자 좋은것도 하나도 없고 남들 웃음거리나 되니까 이쯤에서 훈훈하게 서로 악감정 풀고 잉여짓이나 계속하조? 전 솔직히 이 글 쓰면서 제가 한심하게 느껴졌고 별 시덥잖은 일 가지고 싸운거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님도 비슷할거 같은데 우리 흑역사로 남기고 묻어버립시다.
아직 못 풀은게 있으시면 댓글로 쓰시고요.
예압8668
*모바일이라 글이 두서가 없고 오타가 많은 점 양해바랍니다.

시발놈아 엔터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