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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없이 쓰다보니..

고향집이 시골 자그마한 동네 수퍼임...(그냥 구멍가게..)

동네 초입에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다니기는 하나..요즘 대형마트가 대세인지라..장사가 안되는 게...ㅠㅠ


1. 얼리버트 형
고향집 한켠에 가게인지라....대충 시간되면 일어나서 문열고 장사하고 밤에 닫고 하는데...

새벽 5시...6시되면 문두드리면서 담배 팔라고 하는 인간들....아......

한번은 새벽 2시쯤 문두들기면서 맥주 좀 사러왔다고...니미 .....



2. 사장님과 친분관계 표명 썰..

저는 외지에서 직장다니는지라 가끔 집에가면 가게 를 보는데... 동네 장시인지라....외상거래가 종종있음..
문제는 이걸 때처먹고 도망가는 개새끼들이 많은지라... 몇번 찾으러 갔는데....야간도주....
정말 친한 몇분 말고는 저는 외상안줌..

한번은 왠 남자가 와서 술몇개 고르더니 갑자기 사장님 찾음...
남자 : 저..여기 사장님 안계세요?
저 : 네..잠깐 자리비우셨는데요 왜요?
남자 : 아..그게...제가 사장님이랑 잘 아는데.... 음.....할 이야기가...
저 : 저한테 말씀하세요
남자 : 아니..제가 사장님이랑 잘 알아서요.....
저 : 제가 이집 아들인데 저보다 잘아세요? 저한테 말씀하시라니깐요?
남자 : 아...저...외상....좀..
저 : 안됩니다. 가세요.

몇번 얼쩡거리더니.. 엄니 오는거보고서는 결국 외상으로 가져가더란.... 돈 3천원 5천원 안가져와서....외상하고...참...그러면서 택시타고 다니고..
택시타고 올때 보면 양손에 쇼핑백이..ㄷㄷㄷ 돈달라고 하면 지금 돈없다고 담에 준다고...

이런 개새끼들 정말 많음...동네 슈퍼 하시는 분들은 이해하실거임..


3. 동네 임시 수화물 집하장..

지리적 특성으로 가게가 동네 길입구에 있다보니.. 택배가 ....우리도 모르는 택배가 매일옴...기사는 연락해보고 우리가게에 맡기라고 했다는데
들은적이 없는 우리집은 뭐가됨???

그래도 인정상 첨에 몇개 맡아줬더니...생판 첨보는 년이 몇번 찾으러 옴... 뭐 그럴수있다 칩시다....나도 외지생활하다보면 택배받기가 좀 곤란하니..
정중히 말했죠 우리집은 택배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당신 물건 받아주면...우리 물건 디피할 곳 없어진다...담부터 우리집에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순서아니냐...했더니 별말없이 그냥 감...하다못해 과자라도 하나 사들고 가면서 부탁하던가....미친년..

그러던중...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모르는 택배가 또 옴
둘곳이 없어 문밖에 두고...이것저것하다 보니 그 받았다는걸 잊어버림 미친년이 바로 안오고 몇일있다 와서
대뜸 하는 말이

미친년 :(하이톤 짜쯩이 난 목소리로) 아줌마 택배 안왔어요? 못봤어요?
엄니 : 몰라요..아가씨 언제 부탁한적있어요?
미친년 : 아니 몇일전에 제가 여기로 보냈는데....못봤어요?
아부지 : 몇일전에 오긴왔는데 둘곳이 없어 밖에 두었는데 거기 찾아봐요 거기 없으면 우린 몰라요
미친년 : 아니 찾아봐도 없잖아요...어떻할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이 미쳤나...더위를 뒷구녕을 잘 드셨냐....ㅋㅋㅋㅋ 엄마한테 욕 개같이 처먹고 다신 안옴...
그담부터 택배 오면 무조건 반송임...
단 받아주는 택배는 있음... 밖에다 그냥 두고...비가 오든 말든 분실되던 말던
우리집은 책임없다고 말해도 된다는 사람만 가끔 받아줌..




진상이요? ....은근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진상인지 모른다는게 함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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