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 02:59
"가수 욕 먹을까 봐 음원 총공에 반복 스밍,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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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팬이라면 다 읽어볼만한 본문인데 너무 길면 강조해둔 부분만 읽으세요
기사 재밌고 공감감
[다시, 순위제 폐지를 말하다] 아이돌 팬 좌담회
프레시안: 현재 각 음방 순위 제도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나.
비아피:문자투표 같은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투표는 일반 시청자보다 아이돌 팬처럼 관심 있는 일부만 하지 않나.
우리나라 대통령 뽑는 것처럼 국민 다수가 투표에 참여하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소수가 이메일 계정 여러 개 만들어서 투표를 한다.
어떤 노래가 좋은지에 대한 투표가 아니라 팬덤의 세기를 확인하는 투표인 셈이다.
뷰티:집계 방식이 신뢰가 안 간다.
일단 사전투표 같은 건 방송사에서 투명하게 밝히지 않으니 우리가 결과를 확인해 볼 방도가 없다.
또 <뮤직뱅크>의 경우 방송출연 점수가 따로 있다. 방송사나 피디가 마음에 든다며
누구한테 점수를 몰아줄지 어떻게 아나. 팬들은 '정신 승리'하는 수밖에 없다.
VIP:애초에 순위제 자체가 문제다. 굳이 1위를 가려내는 게 이상하다. 음악에 1,2위가 어디 있나.
그리고 아이돌 말고도 다른 가수의 좋은 곡들도 많은데, 음방 1위는 거의 아이돌이다.
케이윌이나 김동률, 나얼 같은 가수는 음원 차트에선 1위하는데도 음방에선 1위를 못 한다.
그러니 1위를 해도 의미 없다고 느껴진다.
프레시안: 순위제가 없어져야 한다는 얘기인가.
VIP: 이번 <인가> 일이 있고 나서, 어차피 음방은 투표도 공정하지도 않으니 상을 줘도
팬덤 싸움으로 주는 상이라는 걸 더욱 실감했다.
1등 받아봐야 진흙탕 싸움에서 받는 더러운 상이란 얘기다.1위, 이제 그런 건 의미 없다.
그냥 <유희열의 스케치북>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음방들 볼 때마다 그 생각한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엑소엘: 동의한다.
유애나: 오래전에 기획사와 방송사 간 유착 문제도 드러나고,
기획사의 음반 사재기 문제도 제기되면서 음방이 폐지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게까지 문제가 생기는 건 다 순위제 때문 아닌가.
지금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 위주의 프로그램이 계속된다면, 그런 유착 관계 같은 폐습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외모도 대학도 서열화, 음악도 줄 세우기?"
프레시안: 의외다. 아이돌 팬 입장에서는 순위제가 있어야 더 유리하고 좋지 않나.
뷰티: 우리가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으니까, 또 오빠들 기 세워주는 거니까 좋긴 하다.
그러나 그건 1위를 했을 때 얘기다. 1위를 하기까지 솔직히 피곤한 일들이 많다.
비아피:방송사가 시청률 올리자고 팬들 싸움 붙이는 거밖에 더 되나 싶다. 음악방송이 축구 경기는 아니지 않나.
빅뱅이랑 엑소가 원래 경쟁 구도인 게 아니다. 각자 알아서 음반을 내는데 하필 시기가 겹치는 것뿐이다.
그런데 음방에서는 굳이 경쟁을 붙인다.
VIP: 음방에서 늘 대결 구도로 편집을 하는데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무대 두세 개 끝날 때마다 '빅뱅 대 엑소' 이런 자막 넣은 영상을 띄우고 또 띄운다.
샤월&소원:순위, 없어도 된다. 음악을 점수화시키는 게 잔인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1위 안 하는 가수는 너무 배제되고 그 가수의 음악도 가치 절하돼 평가받는다.
유애나:다른 나라 사람들은 '밥 딜런이 빌보드 1위 몇 번 했다' 이런 얘기 안 하지 않나.
음악을 사랑하는 데 순위가 대체 왜 필요하나.
얼마나 1위를 따졌으면, 가수별로 첫 1위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도 있더라.
외모도 서열화하고, 대학도 서열화하고. 다 1등만 찾는다. 문제다.
"방송사가 가요계 걱정? 그럴 자격 없다"
프레시안: 방송사 입장에서는 시청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순위제나 경쟁 구도는 시청률을 위한 장치인데, 시청자들에게도 흥미와 긴장을 유발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 않나.
비아피: 물론 순위를 통해서 새 음반에 대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보는 사람도 흥미가 생길 수는 있다.
그런데 음악 프로인데 정작 음악보다 다른 게 더 크니 문제인 거다.
뷰티:팬들 상대로 장사한다는 생각이 든다. 생방송 보고 있으면 문자투표 중간 집계 결과 같은 걸 알려준다.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지고 있으면 속상해서 자기 휴대폰, 부모님 휴대폰, 친구 휴대폰 다 동원해서 투표하게 된다.
문자투표 비용이 100원, 200원이지만, 모이면 큰돈이지 않나.물론 그 돈 벌려고만 하는 건 아닐 테지만
방송사는 문자투표를 통한 금전적 이익을 보기 위해서도 투표를 실시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
프레시안: 과거 순위제가 폐지되고 얼마 후 각 방송사들이 음악시장의 활성화를 이유로 순위제를 부활시켰다.
순위제가 있어야 음반 시장, 나아가 가요계 전반이 살아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유애나:어처구니가 없다. 언제부터 방송사들이 음악 시장을 생각했나.
오히려 <음악여행 라라라>나 <초콜릿> 같은 좋은 음악방송을 줄이고 잘라낸 건 방송사 아닌가.
그러면서 음반 시장을 걱정하는 건 상당한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뷰티:음반 시장을 왜 방송사가 걱정하나.
순위 정하든 아니든 어차피 팬들은 알아서 음반은 살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왜 부활시켰는지 이해가 안 된다.
프레시안: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를 1위로 만들기 위해 팬들이 엄청난 공력을 쏟아붓는다고 알고 있다.
각자 어떤 식으로 노력하는지 알려달라.
비아피: 컴백할 때마다 음반은 당연히 수십 장씩 사고, 투표한다고 이메일 계정 수십 개 만들고,
음원 사이트 아이디도 여러 개 만들어서 하루 종일 '멜론' 같은 사이트에서 '스밍(음원 스트리밍)' 돌린다.
다른 팬들이랑 같이 음원 다운 '총공(총공격)'도 하고.
엑소엘: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스밍이나 투표 독려 글이 올라온다.
엑소 팬 중에는 '입스밍'이 너무 많다.(웃음)
워낙 팬이 많은 걸 다 아니까 '나 하나쯤 안 해도 되겠지' 이런 생각하는 거다.
샤월&소원: 그래서 저같이 느슨한 '라이트팬'들은 욕을 먹는다.
제가 가는 사이트에서도 만날 '지금 스밍 안 돌리는 분 있어요?' 하고
'뮤직비디오 일억 뷰를 돌파해야 하니 더 봐라' 그런 글이 올라온다.
저는 그렇게 강제로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재밌는 게, 제가 샤이니 팬인데도 샤이니 노래를 마음대로 못 듣는다.
'View'가 지금 스밍에서 높은 순위를 달리니까, 'OddEye'를 듣고 싶어도 못 듣는다.
저는 그래서 팬클럽이나 카페 활동도 못 하겠다. 근무를 하니까 종일 스밍을 돌릴 수도 없다.
그렇다고 제가 음반 안 사고 그렇진 않은데, 뭔가 팬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 같아서 괜히 죄책감이 든다.
비아피:'라이트팬'은 순위에 신경을 많이 안 쓰니까 인터넷을 해도 욕, 조롱 글 같은 걸 잘 접하지 않는다.
그런데 '헤비'한 팬은 욕도 직접 듣고, 그 와중에 오빠들이 인터뷰에서 '1위 하고 싶다'고 하는
영상 같은 것도 보면 1위를 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니 '님들 때문에 우리 오빠들 1위 못하잖아요'라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엑소엘: 엑소 같은 경우 작년부터 안 좋은 일이 많아서 그래서 더 열혈인 것도 있다. 멤버들 사기 떨어지지 말라고.
VIP: 각자 입장이 있겠지만, 데뷔 연차가 높을수록 팬들이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다.
빅뱅이 3년만에 컴백해서 1위 못하면 한물갔다느니 그런 얘기 한다.
사실 2등도 다른 가수분들한테는 꿈도 못 꿀 성적인데, 2위를 하면 기분이 안 좋다.
그래서 순위제를 욕하면서도 투표나 스밍 같은 걸 절대 못 내려놓는다. 내 가수가 욕 먹을까 봐.
샤월&소원: 동감한다. 소시도 그런 얘기 진짜 많이 듣는다. 걸그룹들이 나올 때마다 비교당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너희는 팬덤도 세다면서 왜 음반 성적이 안 좋냐' 이러면서 흘러간 가수 취급하면 이를 바득바득 갈게 된다.
프레시안: 가장 좋아하는 음악방송이 뭔가.
유애나,VIP, 비아피, 샤월&소원, 엑소엘, 뷰티:(이구동성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레시안: 이유가 뭔가.
VIP: 무대도 좋고,MC랑 대화도 하니까 보는 재미가 있다. 가수도 그렇지만 팬들도 즐기게 된다.
음방은 워낙 경쟁 구도가 심해서 다른 분들 무대는 못 즐기게 되는데 <유스케>는 그렇지 않다.
뭔가 소통하는 느낌이 더 든다.
비아피: 무대 질이 확실히 다르다. 정말 '쌩 라이브'로 하고.
음방은 이를테면 사전 녹화 하면 대여섯 번 녹화하지만, <유스케>는 정말 무대를 딱 한 번만 한다.
신기한 게 아이돌 가수들도 <유스케>만 나가면 거기서 실력 발휘를 제일 잘한다.
그래서 팬들은 <유스케>가 '레전드'라고, 딴 건 몰라도 <유스케>는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프레시안: 다른 음악방송, 순위제 방송은 평소에 안 보나.
유애나: 안 본다. <유스케>만 본다.
뷰티: (비스트) 컴백하면 보지만, 공백기 때는 잘 안 챙겨본다.
샤월&소원:주말 3~4시에 누가 음악방송을 보나.
돈을 들여서 문자투표를 해서 자기 가수가 1위 하는 걸 보기 위한 아이돌 팬이 아니라면 볼 이유가 없다.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음악이 소개되는 것도 아니니.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나온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게 아니다.
누가 나온다고 얘기해주면 그때만 텔레비전 틀어서 보고, 아니면 나중에 인터넷으로 영상 클립 찾아서 본다.
뷰티: 악순환인 것 같다. 대중은 안 보니까 팬들이라도 보게 하려고 더 경쟁을 붙여서 시청률을 유지한다.
샤월&소원: 그런데 웃긴 건,공영방송이라는 KBS는 <뮤직뱅크>가 대표적인 한류 프로그램인 것처럼 해외에 홍보한다.
시청률도 고작 2%대인 주제에.그리고 설령 <뮤뱅>이 대표적인 한류 프로그램이라 한다고 해서,
그게KBS가 잘한 건가. 다 팬들이 만들어 준 거지.
프레시안: 지적한 대로 음방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졌다.
소위 말해 '애국가' 시청률보다도 낮은 건데,
그럼에도 방송사가 현행 시스템의 음악방송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샤월&소원:지금의 음방은 그저 방송사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 같다.
만약에 컴백 무대를 A방송사에서만 하면, 그 방송사에서는 두 곡 부르는데,
다음날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서는 한 곡만 한다거나 그런 식으로 불이익을 받는다.
유애나:이런 식으로 방송사가 기획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한마디로 '갑질'이다.
기획사에신인 무대에 올려주는 대가로 급 있는 연예인을 예능프로에 출연시키거나 하지 않나.
황금시간에 2% 시청률을 내고도 폐지 안 하는 이유는 그 때문일 것이다.
프레시안: 팬들도 방송사의 '갑질'을 느끼나.
비아피:정말 '쩐다'. 사전 녹화 한 번 다녀오면 방송사 갑질이 보인다.
물론 팬들이 워낙 많으니까 그런 건 이해하지만, 해도 너무할 때가 있다.
<엠카>는 5시간 딜레이(지연)시키기도 하고.
새벽부터 화장실도 못 가고 줄 서고 기다리는데, 몇 시간씩 녹화 미룬다.
어떤 방송은 아예 녹화가 팬 없이 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녹화 들어가면 봉 더 들어라, 조용히 해라, 이래라 저래라 한다.
방청객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느낌이다.근데 같은 방송사에서 해도 <유스케>는 딴판이다.
거긴 줄은 서긴 해도 들어가면 앉든 일어서든 소리지르든 상관 안 한다. 재밌게 즐기면 된다.
나를 뭔가 '문화인'으로 대하는 느낌이 든다. <뮤뱅> 안 하고 유스케만 했으면 좋겠다.
샤월&소원:팬들이 자기 가수를 위해 희생될 준비가 됐다는 걸 아니까 말도 안 되는 조건에서 기다리게 한다.
갑질을 해도 '어차피 너네 좋아해서 온 거잖아' 이런 생각인 거다.
뷰티: 팬들이 '봉'이다. 불가촉천민이다.
엑소엘: 극한 직업(웃음).
프레시안: 음악방송이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달라.
비아피: 스밍 돌리고, 뮤비 조회 수 올리고, 투표하고, 그러다 팬들끼리 싸우고, 그런 것 좀 그만하고 싶다.
유애나: 순위제 폐지가 답인 것 같은데, 그게 정 안 되겠다면, 어떻게 해서든 개선은 해야 한다고 본다.
순위 프로는 가온 차트 같은 다른 순위를 보도만 하고, 무대 위주로 가야 한다. 그 정도라도 했으면 좋겠다.
엑소엘: 적어도 억지로 경쟁구도 만드는 방식은 좀 바뀌어야 한다.
저는 당연히 엑소도 좋고 빅뱅 무대 보는 것도 좋은데 도무지 그럴 수가 없는 게 안타깝다.
그게 팬들 모두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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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공감되서 가져왔어요.
같은 아이돌 팬이라 그런지 많은 생각이 드네요....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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