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4 23:16
35명 확진자 메르스 병원 6개 실명 공개합니다!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의 숫자가 4일 3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4일 이 35명 확진자의 의료 기간, 접촉 기간, 발병일 현황을 그림으로 만들어 공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병원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면서 해당 병원의 이름은 의미 없는 영어 대문자로 처리했다.
<프레시안>은 앞서 첫 번째 환자를 통해서 28명의 감염 환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의료 기관 B), 죽고 나서야 메르스 환자로 판정받은 '25번' 환자가 사망한 동탄성심병원, 14번 환자를 통해서 38세 현직 의사가 3차 감염된 삼성서울병원(의료 기관 D)의 실명을 공개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다른 의료 기관의 실명도 공개한다.
[그 림]에서 의료 기관 A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소재 서울의원이다. 이 서울의원은 '1번' 환자가 평택성모병원을 찾아가기 전에 들렀던 지역 의원이다. 이 병원에서 2차 감염으로 '8번' 환자가 발생했다. 의료 기관 C는 역시 '1번' 환자가 잠시 들렀던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소재 365열린의원이다. 여기서도 2차 감염으로 의사가 감염되어 '5번' 환자가 발생했다.
'16번' 환자의 경우는 메르스 전파가 어떻게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다. 애초 '1번' 환자에게서 감염된 '16번' 환자는 대전으로 내려와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대청병원에 입원했다. [그림]의 의료 기관 F가 바로 그 대청병원이다. 이 병원에서 3차 감염으로 '30번'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대청병원에서 건양대학교병원으로 옮겨서 이틀간 입원했다. [그림]의 의료 기관 E가 바로 건양대학교병원이다. 이 이틀간 다수의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던 '23번' 환자, '24번' 환자 그리고 '31번' 환자를 감염시켰다. 이 '16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 국가 지정 격리 치료 시설인 충남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보건 당국은 대청병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4명에 이은 추가 3차 감염자가 생길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왜냐하면, 16번 환자가 약 6일간에 걸쳐서 두 병원에서 접촉한 환자, 가족, 의료진 등의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평택성모병원처럼 환자가 다수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그림에는 누락된 병원이 다수 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총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1차, 2차, 3차 감염자가 거쳐 간 병원이 14곳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나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진료를 본 병원도 있어서 시민의 불안감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프레시안>은 다시 한 번 병원 이름을 비롯한 메르스와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이고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정보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은 <조선일보>도 "병원 공개"를 사설로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관료들은 뭐가 무서워서 이를 거부하는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8883 | 자위중독 | 2015.06.05 | 228 |
18882 | 한국인의 뜻밖의 행동 | 2015.06.05 | 28 |
18881 | 위기상황이 터지니 진짜 인물이 보이네요 | 2015.06.05 | 36 |
18880 | ★★대만산 자동차 익사이팅R500i 시승기★★ | 2015.06.05 | 84 |
18879 | [bgm]극혐 | 2015.06.05 | 52 |
18878 | 면세점에서 주류 1병 사고요.. | 2015.06.05 | 116 |
18877 | 이제는 숨기지도 않는 여시 | 2015.06.05 | 48 |
18876 | (펌) 아반떼 위엄 | 2015.06.05 | 36 |
18875 | 흔한 불곰국의 의지 | 2015.06.05 | 35 |
18874 | 대통령이 원하는 답변 | 2015.06.05 | 17 |
18873 | 누나땜에 미치겠습니다...[지식인레전드] | 2015.06.05 | 106 |
18872 | 김현중, 훈련소 모습 공개 | 2015.06.05 | 95 |
18871 | 보이십니까? 도로의 난폭자! 대형트럭의 스텔스모드 | 2015.06.05 | 84 |
18870 | 귀지 제거하는 움짤 *약혐* | 2015.06.05 | 109 |
18869 | 이 파워괜찮아요?? | 2015.06.05 | 28 |
18868 | [3단콤보] 여자친구 버프받고 불도저 모드 | 2015.06.05 | 47 |
18867 | 엄마: 내가 할 줄 모르는 줄 아냐? | 2015.06.05 | 25 |
18866 | 검은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한번씩 해보는 것 | 2015.06.04 | 72 |
18865 | 이 공무원 새끼들을 꼭 잘라주세요. | 2015.06.04 | 47 |
18864 | [bgm] 고든 램지의 말빨 | 2015.06.04 | 102 |
18863 | 남자친구 아이디를 구글 검색 했는데 | 2015.06.04 | 86 |
18862 | 광주출신으로써... 광주는 진짜 좋은 도시임! | 2015.06.04 | 50 |
18861 | 메르스 확진 의사 의사면허 박탈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 2015.06.04 | 26 |
18860 | B747 사고이력 | 2015.06.04 | 257 |
» | 35명 확진자 메르스 병원 6개 실명 공개합니다! | 2015.06.04 | 71 |
18858 | 전주 길거리야 버거 클라스 | 2015.06.04 | 357 |
18857 | 펜 그림의 달인 | 2015.06.04 | 62 |
18856 | 평택 시민단체들 "메르스 정보 계속 감추면 우리가 공개" | 2015.06.04 | 80 |
18855 | 음주?단순과속?뻘짓? | 2015.06.04 | 40 |
18854 | 청와대 본관에 설치된 열 감지 카메라. | 2015.06.04 | 52 |
18853 | 명품 쇼핑백 짝퉁%중고거래 시대 | 2015.06.04 | 59 |
18852 | ◈ 신형 K5 이벤트 참여로 갔다온 화성공장, 남양연구소 후.. | 2015.06.04 | 150 |
18851 | 건어물남 심형탁 | 2015.06.04 | 42 |
18850 | 8만원 짜리 빙수 | 2015.06.04 | 93 |
18849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 2015.06.04 | 51 |
18848 | 죽는건가 | 2015.06.04 | 64 |
18847 | 메르스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한 글 -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 | 2015.06.04 | 45 |
18846 | 초대형견 우리아들 자랑할래요 ㅎㅎ | 2015.06.04 | 59 |
18845 | 목사의 취미생활 | 2015.06.04 | 35 |
18844 | 삼성카드만 받는 코스트고 신고할려구요. | 2015.06.04 | 277 |
18843 | 휠이 깨졌네요.. ㅠㅠ | 2015.06.04 | 43 |
18842 | 모든 오유인은 닭치고 이글을 꼭 본다!!!!! | 2015.06.04 | 68 |
18841 | 어리둥절한 이분 | 2015.06.04 | 34 |
18840 | Koenigsegg Agera R 340+ km/h (215.. | 2015.06.04 | 16 |
18839 | 솔직히 박대통령의 대처가 맘에드는분 손들어보세요 | 2015.06.04 | 38 |
18838 | 제일 쓰잘데기 없는 옵션... | 2015.06.04 |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