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딱 1년 한꼬마 아이를 살린날..
이름 하여 골수기증..~~ 백혈병 걸린사람을 건강한 골수를받아 다시 새생명을 받는..골수 사연은 이렇습니다
2015년이니 09년도 군제대후 4년전 헌혈의집에서 헌혈을받으면서 무심코 보게된게 백혈병살리자 라는게 적혀있더라고요 . 저게머지 해서물어봤더니 건강한골수를 빼내어 그 상대방 백혈병에 주입시키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 그래야 그상대방은 살수가 있다고 백혈병 유일하게 고칠수있는게 이게뿐 이라고하셔서 ..자기한테 맞는 골수가 로또1등보다 더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 그냥머.. 설마 나한테도 오겠냐 싶어서 그냥..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4년뒤.. 2014년에 전화 한통화가 왔었습니다.. 조혈모세포 협회에서 골수 기증 한적이 있었는데 내랑맞는골수분이 있는데 급성백혈병으로 지금 투병중이고 약간 급하다는식으로 왔더라고요 . 골수를 할껀지 안할껀지는 본인몫 마음이지만 . 어차피 퇴원할때도 건강하게 퇴원한다고하니. 건강한이몸뚱아리 한명생명 살려보자고 그냥 냅따 부모님 동의 안하고 하자고 했죠 . 신원은 밝힐수가없다고 하더라고요 장기매매 이런쪽?ㅋㅋ 때문에 돈거래할수있다고 일단 알겠으니 그냥 언제하면되겠냐고 하니 이주뒤에 한번더 혈액검사로 확인한다고해서 한번더 혈액검사를받아보니 역시 일치 합니다 99.99프로 골수가 확실히 하겠냐는 서명이 있는데 그걸 쓰고 시행을 했죠 .. 사진 아래부분.. 그라신 주사 라합니다.
입원하기전 두방을 맞고 입원할때 한방 맞습니다.. 그라신 이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데 어느분은 허리가 극심히 아프고 어느분은 구토까지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주사가 구토하면구토하는거고 허리 아프면 아픈거고 걍 맞았습니다 .삼두근쪽 에 놓더라고요 솔직히.. 허리아픈것도없었고 구토도 없었고 약간 허리..무겁다는 느꼇지만 불편한거는아니었는데 이놈의 주사가 더아픕니다 맞을때 그냥일반주사보다 . 이 그라신 주사 맞는동안 상대백혈병 걸린사람은.. 골수였냐 적혈구였냐 백혈구 였냐 아무튼 전부 다파괴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도중에 치료를 그만두게되면 이환자는 그냥.. 사망입니다. 그자리에서 그래서 죽게하기싫어서 꼬박꼬박 병원 오면서 주사를 맞았고 ..2방맞고뒤 마지막한방은 병원입원하면서 맞았습니다.~ 병실을 특급 vip실로 주드라고요 처음들어가봤지만. vip실이맞냐.. 쿨럭..절대 아닌거같은.... 걍 특실 같은느낌이었습니다.. 병원 3박4일간 입원하면서..진짜 할꺼없더라고요 그냥 간호사 누님들이랑 노닥걸리기 .. 얼마나 이쁘시던지.. 이건 봐주겟습니다 ..이뻐서 ㅋㅋ
사람들이 골수가 아플까봐 못하겠다 이런생각 하시는거같은데 전혀 아프지도않고 그냥 헌혈하듯이 4시간동안 멍하게 tv를보면서 주사를 왼팔 오른팔 주사 바늘꼽고 대기 타시면되여 알아서 골수가 빼가니까여
골수기증..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점이라면.. 병원입원하기전에는 왓다갓다 반복과.. 병원입원후 완전 지루함과.. 새벽마다 .혈압체크와 사람온도 체크와. 온통 주사 자다가 다깨웁니다.. 이거빼고는..머 할만합니다 골수하면 엉덩이쪽 골반 뺀다고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완전..조혈모라고 헌혈같이 골수와 피를뽑으니 할만합니다. 다만 퇴원후가 조심해야할부분이.. 먼가 배였을때 피가 빨리 멈추지가 않습니다 완전압박 을 해야 피가 멈추는것도 있으니 다치지만않게 조심하면되여 딱 3개월정도 나중 제가살린분이 약간 알아보니... 초등학교안들어간 꼬마아이 이라고하더라구여 지금건강히 퇴원해서 완벽한 몸으로 돌아왔다고는 합니다 제가 너무 뿌듯하더라고여 아이를 살렸으니 꼬마아이 와 부모님은 로또1등보다 더소중한거를 얻었으니 부럽네요 ㅋㅋ
이제곧있슴 헌혈 100번 명예의전당 코앞이 다가왓네여 9번남았지만..
아까보배형님들 ABS 사고 난거땜시 약간 화난거 있었겠지여 그냥 전 제가잘못했다고 반성중입니다 생각해보니 공사중인데 40KM는 아닌게 그걸밟은 제가 잘못했다고생각하네요~~ 날지났으니 눈감아주시고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그리고 골수기증 할만합니다 ~~ ㅋㅋ
골수기증 대해서 잘모르시는분들 위해 간단하게 적어드릴께여
1.그라신주사 윗주사처럼 3일간 촉진제를 맞게되는데 .. 여자의 생리통이라고 느끼시면된다고 하네요 심하면 구토까지 전 그런 생리통..못느껴봤네요 .. 허리가 좀아프다던가 그런것도 없고요~~
2. 골수로 뽑는거와 말초혈조혈모세포가 있는데 .
골수는 엉덩이에있는 엉덩이뼈라고해야하냐요 아무튼 거기서 뽑는거고 말초혈 조혈모세포는 헌혈의집에가서 혈장 뽑듯이 그냥 4시간동안 두팔 을 가만히 놔두고 멍때리는게 말초혈이예여 이게..더 좋아요
3.주변사람 이야기를 듣지마세여 혹시나 기증할것같으신분들은 골수로 뽑는다고하는데 그건 극소수입니다 . 요즘 안아프게 하기때문에 할만해요~!! 백혈병 걸린분들을 살려요 기증많이하셔서` 꾸벅꾸벅.
백혈병걸린 환자가 O 형이고 제가 B형인데 그 O형을 없애고 B형을 바꾸는 시스템 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골수기증은~! 자세히는 모르겟지만 아무튼~~ 백혈병걸려서 병마와 싸우고 계신환자분들은 힘내셔서 이기세요 ㅎ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997 | 온라인 게임 최애캐 모음 | 2015.05.04 | 75 |
16996 | □■ 2015년 4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 2015.05.04 | 231 |
16995 | 열파참 사건 ㅋㅋㅋㅋ | 2015.05.04 | 49 |
16994 | 서유리 트위터. | 2015.05.04 | 63 |
16993 | 펭귄의 비정함 | 2015.05.04 | 51 |
16992 | 왠지 ㅄ 같지만 멋있어~~! | 2015.05.04 | 29 |
16991 | 이솝은 틀렸다 | 2015.05.04 | 20 |
16990 | [펌] 故홍성인군을 추모합시다... | 2015.05.04 | 55 |
16989 | 악마가 더 합리적인 세상 | 2015.05.04 | 27 |
16988 | [펌] 16살 멘탈류 최강 | 2015.05.04 | 43 |
16987 | 스마트폰의 위험성 | 2015.05.04 | 43 |
16986 | 친구가 제 번호로 지 남친한테 고백문자를 보냈어요 ;;;; | 2015.05.04 | 171 |
» | 내일이면 딱 1년 한꼬마 아이를 살린날.. | 2015.05.04 | 172 |
16984 | 네이트 메이웨더 베플. | 2015.05.04 | 39 |
16983 | 필리핀 국민들에게 파퀴아오 경기의 의미 | 2015.05.04 | 49 |
16982 | 전세계를 여행하는 커플 | 2015.05.04 | 58 |
16981 | 혼돈의 끝은 어디인가... | 2015.05.04 | 156 |
16980 | 현재 레바.twit | 2015.05.04 | 71 |
16979 | 전 좀 특이한 공포증을 겪고 있습니다. | 2015.05.04 | 40 |
16978 | 엠버 트위터 업데이트 (EXID 인종차별 관련) | 2015.05.04 | 85 |
16977 | [스압] 햄스터 궁딩이! | 2015.05.04 | 69 |
16976 | 헤어진지6개월째..그녀의 카톡을 우연히 보았습니다.. | 2015.05.04 | 153 |
16975 | 메이웨더 대전료가 높은 이유. | 2015.05.04 | 93 |
16974 | 네이트복싱기사 베플 | 2015.05.04 | 28 |
16973 | UN , 韓인권심의 앞두고 통진당 해산 질의 | 2015.05.04 | 94 |
16972 | 예코치 뒷태. | 2015.05.04 | 102 |
16971 | 사이퍼즈 신캐 탄야 보이스 판매 사태는 유저들이 들고 일어나야됩니다. | 2015.05.04 | 154 |
16970 | 좋은거 가르친다... | 2015.05.04 | 41 |
16969 | 실제 뮤지컬에 있었던 실수와 대처썰들... | 2015.05.03 | 162 |
16968 | [단독] "새누리 선대위 관계자에게 2억 전달" | 2015.05.03 | 40 |
16967 | 울산 양육원 방문기 -3편- (슬픔주의) | 2015.05.03 | 236 |
16966 | 여드름 고민이신분께 드리는 글입니다. | 2015.05.03 | 122 |
16965 | 시디즈 이 의자 절대 사지 마세요 | 2015.05.03 | 98 |
16964 | 아웃복서를 모르는분들이 파퀴아오 편드는거임.. | 2015.05.03 | 58 |
16963 | 울산 양육원 방문후기 -2편- (몹시슬픔) | 2015.05.03 | 108 |
16962 | 현재 라스베가스 필리핀 상황 | 2015.05.03 | 74 |
16961 | 페이스북 오늘의 유머 페이지 심각합니다. | 2015.05.03 | 77 |
16960 | (약스압)일본의 밴드별 특징, 추천 | 2015.05.03 | 232 |
16959 | 제목학원 모음 | 2015.05.03 | 91 |
16958 | 한효주 닮은 여고생 ㅎ | 2015.05.03 | 203 |
16957 | 엉덩이 | 2015.05.03 | 40 |
16956 | 워 미용사가.jpeg | 2015.05.03 | 93 |
16955 | 미국식 핫도그 | 2015.05.03 | 157 |
16954 | 북한 교과서에 있는 명동의 안구파는 소녀 | 2015.05.03 | 75 |
16953 | 남고의 흔한 풍경 | 2015.05.03 | 43 |
16952 | 가을방학 좋아하세요? | 2015.05.03 | 39 |